시와 음악 721

진실한 사랑의 모델ㅈ

2023ㅡ7ㅡ14 진실한 사랑의 모델 사랑은 립써비스아닌 관심과 감정이 스며온 것으로 뜨거운 마음이 솟구침이라 무관심속의 사랑이란 사랑을 파괴하는 독소들인데 아편과 같은 무감각함이라 참사랑이 매력적임은 진솔한 헌신이 담겨져 있는것 무조건으로 주는 사랑이라 하나님이 독자 예수를 아낌없이 세상에 보낸것 같은 아가페 사랑이 참 모델이라 김제인 월촌 정상문 사단법인) 착한 사람들

시와 음악 2023.07.14

치자꽃 향기

[치자꽃 향기] / 도성희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와 함께 옵니다 순백의 순수와 청순한 아름다움, 사랑입니다 하얀 미소 방긋하고 하늘거리며 가슴에 안겨 오는 첫사랑의 향기로움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리움입니다 한 해의 반을 돌아 새로운 아침이 열리는 순간 향기로운 그대와 함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 동행입니다 이 밤도 그 향기 속에서 달 그림자 따라 흐르는 마음 놓지 못하고 있는 첫사랑의 아릿한 그리움, 추억입니다 *************************** 치자꽃 향기에 / 도성희 시, 김지원 낭송 https://youtu.be/RvTESeGXP8M치

시와 음악 2023.07.14

나의 투쟁기

나의 투쟁기 / 이 해 우 중단하지 마라 이기적 유전자가 새로운 만남을 갖도록 머리에서 나온 기운 우주를 한 번 돌아 발끝으로 돌아오라 격려하고 호통치는 내 안의 채찍질 어느 날 우연히 이루어질 만남을 위해 쉬지 말라 중단치 마라 머리끝 양극이 맨발의 음극으로 돌아오는 그 힘이 스러지는 그날까지 그래서 내가 그 이기심의 주인이 되도록 중단치 마라 전진하라 쓰러지면 미소질 수 있도록

시와 음악 2023.07.10

미지막 / 신평 변호샤 ㆍ시인

[마지막]] 바람이 한 여름 더위 그늘로 데리고 가듯 강물이 절벽 옆 깊은 곳에 푸르게 가라앉듯 남은 시간이 가슴 속 응고된 회한의 덩어리 삭여 마른 하품으로 증발시키면 이 하늘 저 하늘 인연의 중력에도 매이지 않고 깃털처럼 가벼이 떠도는 몸 아무렇지 않게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가뿐히 경계선 넘어가리 덧: 매미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군요. 양옆에 코스모스가 피어나게 하여 코스모스 길을 만들었습니다. 코스모스꽃은 상식과는 조금 다르게 한여름인 지금부터 핀답니다.

시와 음악 2023.07.06

유월에 들은 1성

#유월에들은一聲 소아 박정열 그대 오늘이여 이 강토, 저 푸른 산하山河를 보았는가 자존自存을 지키고자 혼신을 다 바친 영령英靈들을 기억하는가 아지랑이 사이에 피는 꽃도 세찬 빗줄기며 알록달록한 단풍인들 찬 서리 눈바람에 온몸이 딱딱히 어는 줄도 몰랐더라. 빗발치는 포화 속에 밤을 낮 삼아 거친 산등성이 넘고 또 넘어 굶주림도 잊은 채 황량한 벌판을 성난 파도로 누비어 가던 날 광란의 불꽃놀이에 차마 쓰러질 수 없어 주검을 방패 삼아 고통의 신음에 진군의 나팔 소리 들으며 피 끓는 청춘을 불살라 달려갔노라 그리워도 그리워할 겨를도 없고 상흔에 아파할 촌각도 없이 생과 사를 넘나드는 결연한 충정忠正을 그 함성을 그대 가슴으로 들어라 푸르구나 6월의 이 산하山河 이름 없는 영령英靈의 주검의 뜻은 오늘을 푸르게..

시와 음악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