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아침을 여는
詩 , 3篇
《 새해, 새아침을 여는 詩 , 3篇 》 [ 희 망 가 ] /문 병 란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매화는 꽃망울을 튼다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절망은 희망의 어머니,고통은 행복의 스승,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꿈꾸는 자여, 어둠 속에서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말라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 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