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가 모지스 할머니 ( Grandma Moses ) 국민화가 모지스 할머니 ( Grandma Moses ) the pond 미국에서 ‘국민 화가’로 불리워지셨던 ‘모지스 할머니’(Grandma Moses 1860~1961)는 놀랍게도 76세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 되던 해 세상과 이별하기 전까지 붓을 놓지 않았습니다. betsey russell home 모지스는 평범한 시골 주부였습니다. 그녀는 .. 시와 음악 2008.09.13
시와 가야금 병창 [명시감상2] 서시序詩/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가야금,병창 -김일륜/가시버시 사랑 좋.. 시와 음악 2008.09.11
가을 관련 시와 음악 우리도 때로는 가을이 될까요 // 이효녕 불이 지펴 잎사귀 타들어 불꽃이 다시 활활 살아나는 날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난 당신 그 길에 피어난 세월의 단풍잎 사이 곱게 눈떠있을 사랑의 아픔 끝에 가을의 꿈이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내 마음의 한 잎새와 또 한 잎새의 넓은 이 세상 향해 마음의 거리로 .. 시와 음악 2008.09.10
구 월리 오는 길목 구월이 오는 길목에서 구월이 오는 길목에서 떨어지는 잎에 기도문을 쓰면 나무 한그루 가지고도 부족하고 그것이 눈물 되어 땅을 적시면 빗물처럼 고여오겠지요 . 외로움이 허락 없이 찾아오면 바람을 안아보게 하소서 슬픔의 구름이 몰려오면 하늘을 보며 차라리 눈물 한 방울 흘리게 하소서 쓸쓸.. 시와 음악 2008.09.02
[스크랩] 가을 편지 - 5 / 이 해인 - 가을 편지 - 5 /이 해인 - 바람이 붑니다 당신을 기억하는 내 고뇌의 분량만큼 보이지 않게 보이지 않게 바람이 불고 있읍니다. 솦 속에 앉아 해를 받고 떨어지는 나뭇잎들의 기도를 들은 적이 있읍니까 한 나무에서 떨어지는 나뭇잎들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읍니까 이승에 뿌리내.. 시와 음악 2008.08.29
정철의 가을시 한편 秋日作 / 鄭澈 밤에 내리는 비 한밤에 대나무 울리고 풀벌레는 가을 되자 침상으로 다가오네 흘러가는 세월을 어찌 멈추랴! 흰 머리 자라는 것도 막지 못하면서... 山雨夜鳴竹(산우야명죽) 草蟲秋近床(초충추근상) 流年那可駐(유년나가주) 白髮不禁長<백발불금장) 가을 야심한 밤에 내리는 비가 대나.. 시와 음악 2008.08.28
여름이 끝날 무렵 ♡...여름이 끝날 무렵...♡ 또 다른 계절이 시작 되면 먼저 바람이 붑니다 계절의 덧 문을 닫을 때도 바람이 먼저 불지요 매미도 지쳐 잠든 어둠이내린 여름 밤 정자 나무 밑에 앉아 바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곧 가을이 온다는 소식.. 바람은 마음에도 숨어 들어 길섭 코스모스를 피우고 달빛 아래 그.. 시와 음악 2008.08.27
- 가을엔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다/이채 - - 가을엔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다/이채 - 바람같은 인생 떠돌다 보니 슬픔도 슬픔 아닌 척 눈물도 감추고 흘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강물같은 세월 흐르다 보니 겉옷 속옷 다 젖어 가랑비에도 몸을 섞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을이 흡족히 오는 계절 뒤로한 슬픔 위로 받지 못해도 맘껏 슬퍼도 되는 누구.. 시와 음악 200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