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꼬 가세유~♬ '욕 할줄 모르는 남 여' 😆 욕 할줄 모르는 남여가 맞선을 보기로 했는데 맞선 당일,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여자는 열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새,끼,...... 키워 보셨어요?" 여자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팔,년,..... 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여자는 속으로 고민 고민 하다, 새끼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새,끼,...... 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 남, 이번에도 어김 없이 말을 되받아 치면서 한 마디를 하곤 가 버렸다. "이,년,이,.....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