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의원의 글 참담하고 속이 아립니다. 많은 분들도 이와 같으실 것입니다. 얼마나 잘못됐는지 알아야 사태를 수습할터인데 진상규명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더디고, 불투명한 가운데 우려는 분노가 되고 기회를 틈타 작은 이익만 획책하려는 시도들이 대한민국을 뒤덮습니다. 오늘 아침 새누리당 의원들 토의에 다녀왔습니다. 언론에서 무엇이라 규정하던 저는 어떤 회합이건 참석해 듣고 의견이 있으면 정확히 개진하는 것이 정치인의 본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빅이슈는 지도부사퇴였으나 저는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에 빅이슈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어제 당 최고위 및 오늘 회의에서 기정사실화 된 것처럼 이야기되는 거국중립내각. 이것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향방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의 더불어, 박지원의 국민의 당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