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정 순 영
철석 처얼석
천한 몸 씻기며
철석 처얼석
세파에 물들지 마라
파란 하늘에서
쉼 없이 밀려와
철석 처얼석
고난의 옷을 벗기며
내가
네 안에 있으니
철석 처얼석
늘 깨어 빛을 찬양하라
계간<시원> 2024, 봄호. 제31호.
'시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화조문 / 최길영 (0) | 2024.03.02 |
---|---|
떠나가는 배 /박용철(朴龍喆) (0) | 2024.03.01 |
홍지윤~인생의 향기 (0) | 2024.02.27 |
인생 회고노래/ 김성환 (0) | 2024.02.27 |
눈 덮인 정상과 벚꽃 핀 골짜기 /이해우 (0) | 2024.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