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정상과 벚꽃 핀 골짜기
/이해우
장 보고 돌아오다 흰 눈 덮인 산을 봅니다
올라가진 않았지만 도도한 흰색 위엄
아래를 내려다보는
저 쓸쓸함
무언가요
산 아래 계곡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정상은
나를 보고
올라오라 부르지만
화사한 분홍 꽃들이 내 맘을 흔듭니다
'시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지윤~인생의 향기 (0) | 2024.02.27 |
---|---|
인생 회고노래/ 김성환 (0) | 2024.02.27 |
그리운 날들! (0) | 2024.02.26 |
산역/ 정순영 (0) | 2024.02.26 |
게으른 개구리] /신평 (0) | 2024.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