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날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지나가는 세월의 바람을 본다.
지나가는 세월의 모티에서
돌아오는 구름을 바라본다.
바람과 구름과 하늘과 별!
굴곡진 모티를 돌고 돌아 마주한 끝자락!
세월은 돌고 돌아 오늘에 머물고
하루를 밝히는 여명은 아련한 별빛에 머무니ᆢ
흘러가는 세월은 바람에 일렁이는
애잔한 날들을 기억한다.
권함춘 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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