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홍지윤~인생의 향기

양곡(陽谷) 2024. 2. 27. 22:00

🍒 인생편지🍒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 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지난 것은 잊혀지고
지어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세월이라 하고

"會者定離(회자정리)"라고
하나요.
그러나 어쩌지요?

해 질 녘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속상하지 않나요...

이제  조금은 인생이 뭔지
알 만하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사랑하세요!
사랑하세요!

언젠가 우리는 보고 싶어도
못 보겠죠.

어느 날 모두가 후회한답니다.
왜 더 사랑하지 못했나 하구요~

흘러가고흘러가니아름답다中

"세월이 흐르는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어
참 고마운 인생길입니다.

한번뿐인 인생
흐르는 강물처럼
아름답게  함께 동행하며
흘러갑시다.

홍지윤~인생의 향기

'시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나가는 배 /박용철(朴龍喆)  (0) 2024.03.01
파도 정 순 영  (0) 2024.02.28
인생 회고노래/ 김성환  (0) 2024.02.27
눈 덮인 정상과 벚꽃 핀 골짜기 /이해우  (0) 2024.02.27
그리운 날들!  (0)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