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친구/ 재미시인 김명희

양곡(陽谷) 2025. 1. 2. 14:23

친구

잘있지 별일없지
단순한 안부 물어오는 친구
만나서 아무말 없을때도
믿음 가는 친구

오래도록 바라봐 온 친구
목소리는 다정한 기도의 음성
친구 건강 지켜주세요
친구 가족 지켜주세요

좋아하는 친구의
손을 잡으면 그저 좋다

- 글 : 炅河 김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