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멈추어 버린 시간속의 행복 그리웠다.. 그런날들이 그런시간들이.. 보고싶었다.. 그때 그날은 그대를 사랑하던날... 다 지나간날.. 다 지난간일.. 그리워할수록.. 보고파할수록.. 빠져들어가는 환상.. 헤어 나올 수 없는 슬픔.. 잊으리라.. 다 보내리라.. 사랑도..사무침도.. 잊을수 없는 너의 그 환상속의 꿈들도.. 어느 누구를 만나든.. 시와 음악 2010.11.25
[스크랩] 가을의 기도 / 김현승 작시, 김영준 작곡 가을의 기도 / 김현승 작시, 김영준 작곡 / 소프라노 안미순 가을의 기도 / 김현승 작시, 김영준 작곡 Piano & Keyboard, 전영호 Guitar, 박광민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 시와 음악 2010.11.13
[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신과 나누는 속삭임이라 말 할래요 길섶에 흐트러진 풀잎조차 베시시 웃음짓고 살갗을 스치는 바람에도 향이 묻혀나 마음은 노래하는 방울새가 되었거든요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 시와 음악 2010.11.13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 시와 음악 2010.09.08
향수 July 26, 2010 위 동영상을 보시려면 Play 단추를 클릭하세요 향수/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밭에 밤.. 시와 음악 2010.08.06
실록의 들녘에 서서 신록의 들녘에 서서 / 노랑우산 햇살 한줌 그리고, 바람 한 자락과 이끄는 대로 말없이 따라오는 그림자와 함께 반겨줄 이 오라는 사람이 없어도 연초록 물결이 넘실대는 들녘으로 행여나 하는 설레임으로 나섰습니다. 처음부터 비어있던 마음은 아닐 진데 코끝에 스미는 들풀의 향긋함에 헝클어진 회.. 시와 음악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