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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者의 숲 /이해우

聖者의 숲 /이해우 1. 가야는 하겠는데 갈 곳이 없더군요 울어야 하겠는데 울 곳이 없더군요 지구는 광활한데도 내가 설 곳이 없습니다 2. 숲 속의 큰 나무에 등 기대 앉았더니 그제야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 나무는 등을 내주고 맘껏 울라 합니다 3. 듬직한 등짝 하나 눈썹 같은 침묵의 달 나와 함께 울고 있는 숲속의 부엉이 지구의 모퉁이에 선 큰 나무는 聖者입니다

시와 음악 11:21:03

맹신

맹신 무식한 맹신 유식한 맹신 맹신이 사람을 망치고 나라를 망친다. 유식한 놈이나 무식한 놈이나 태평양 가운데 물 한사발의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내물이 최고다라고 외치는것과 같다. 맹신은 사람을 잔인하게 만든다. 맹신자들은 자기 주장이 먹혀들지 않으면 상대의 고리가 약할때 협박도 서슴치 않는다. 양의사는 양의를 한의사는 한의를 돌팔이는 돌팔이를 최고의 의라고 믿으라고 외치니 맹신만 하면 안되는기라 사물을 고루고루 이해하고 포용하는 여유가 있어야 맹신에서 자유로운 길이지

좋은글 등 07:25:41

일체유심조ᆢ

일체유심조ᆢ 일생의 삶이 새털보다 가벼웁고ᆢ 한줌의 재밖에 안되는데ᆢ 일체유심조라ᆢ 아둥바둥 마음 가슴 쫄이며 살아가야하는 삶에 양광모 시인의 괜찮아라는 시가 마음에 닿아 새기며ᆢ 한동안 게을리 했던 108배를 다시 재개했더니ᆢ 숨도 차고 땀이 비오듯 몸과 마음을 씻어 내립니다ᆢ 괜찮아 비 좀 맞으면 어때 햇볕에 옷 말리면 되지. 길가다 넘어지면 좀 어때 다시 일어나 걸어가면 되지. 사랑했던 사람 떠나면 좀 어때 가슴 좀 아프면 되지. 살아가는 게 슬프면 좀 어때 눈물 좀 흘리면 되지 눈물 좀 흘리면 어때 어차피 울며 태어났잖아. 기쁠 때는 좀 활짝 웃어 슬플 때는 좀 실컷 울어. 누가 뭐라 하면 좀 어때 누가 뭐라 해도 내 인생이잖아ᆢ

시와 음악 07:00:31

늙어가는 길 처음 가는 길입니다.

🌳 황 혼 - 이인호 시- 늙어가는 길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무엇 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가는 이 길은 몸이 마음과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 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어릴 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지팡이가 절실하고, 애틋한 친구가 그리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 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 봅니다. 앞 ..

유익한 정보 2024.05.15

센스있는 과학적 사고

센스있는 과학적 사고 'Third Millennium Thinking: Creating Sense in a World of Nonsense' 우리는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복잡한 시대에 살고 있다. 기후변화, 팬데믹, 인공지능 등 그간 겪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고 있다. '복잡한 혼돈의 세상'에서 개인의 과학적 사고 역량은 일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2011년부터 UC 버클리에서는 물리학, 철학, 심리학 교수들이 모여서 이런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융복합 과목을 개설했다. 강의 내용을 포함하여 '난센스 세상에서 센스를 창조하기 위한 3차 밀레니엄 과학적 사고' 책이 나왔다. 책은 말한다. 과학적 사고에 필요한 핵심 습관은 1) 각자 믿음의 불확실성 부분을 인식하는 것, 2) 모르는 것에 호기심을..

유익한 정보 2024.05.15

제목 : 미국은 우리나라의 어떤 존재인가?

# 긴 문장이나 진정으로 읽어 주시길 간곡히 권합니다. 퍼올린 긴 내용입니다. $ 제목 : 미국은 우리나라의 어떤 존재인가? 어찌되었던 미군은 1950년 7월 1일 한국에 첫발을 디딘 이후 3년 1개월 간 전쟁을 치루면서, 전사자54,246명을 비롯하여 실종자 8,177명, 포로7,140명, 부상자103,284명 등 172,800여 명이 희생당했다. 국군 희생자가 645,000명에 비해 무려 27%나 된다. 이처럼 많은 미군이 한국 땅에서 희생된 것이다. 특히 우리를 감동시킨 것은 미국 장군의 아들! 142명이나 참전하여 그 중에 35명이 전사했다는 사실이다. 그 중에는 대통령의 아들도 있었고, 장관의 가족도, 미8군사령관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즉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

유익한 정보 2024.05.15

인도의 성자 간디의 말씀

韓國人 전부가 백번 천번 읽기를 기원하며. 인도의 성자 간디의 말씀 나라가 멸망(滅亡)할때 나타나는 일곱가지 사회악(社會惡) *.原則없는 政治 (원칙없는 정치) *.勞動없는 富 (노동없는 부) *.良心없는 快樂 (양심없는 쾌락) *.人格없는 敎育 (인격없는 교육) *.道德없는 商業 (도덕없는 상업) *.人間性 없는 科學 (인간성 없는 과학) *.犧牲없는 宗敎 (희생없는 종교) 이것 오늘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보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쩌면 저렇게도 그의 말대로 우리가 닮아가고 있는 것인지 정신이 아찔합니다. 하나 하나 다시 읽어 봅니다. 우리의 현실을 예언 한듯 합니다. 소름이 끼칩니다. 정신을 가다듬을 때 입니다. 日本人이 잘 사는 이유 정신 문화의 비교 1. 韓國人..

좋은글 등 2024.05.14

너무나도 의미있는 좋은글 입니다. [퍼온 글]

너무나도 의미있는 좋은글 입니다. [퍼온 글] 1️.得 道 종이를 찢기는 쉽지만 붙이기 어렵듯, 인연도 찢기는 쉽지만 붙이긴 어렵습니다. 마음을 닫고 입으로만 대화하는 건, 서랍을 닫고 물건을 꺼내려는 것과 같습니다. 살얼음의 유혹에 빠지면 죽듯이, 설익은 인연에 함부로 기대지 마십시오. 젓가락이 반찬 맛을 모르듯 생각으론 행복의 맛을 모릅니다. 사랑은 행복의 밑천 미움은 불행의 밑천입니다. 무사(武士)는 칼에 죽고, 궁수(弓手) 는 활에 죽듯이, 혀는 말에 베이고 마음은 생각에 베입니다. 욕정에 취하면 육체가 즐겁고 사랑에 취하면 마음이 즐겁고 사람에 취하면 영혼이 즐겁습니다 그 사람이 마냥 좋지만, 좋은 이유를 모른다면 그것은 숙명입니다. 한 방향으로 자면 어깨가 아프듯, 생각도 한편으로 계속 누르면..

좋은글 등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