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철학자가 인간이 행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를 들었습니다.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엔 약간 부족한 외모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절반 밖에는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남과 겨루었을 때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연설을 했을 때 듣는 사람의 절반 정도만 박수를 보내는 말솜씨"
이들 다섯 가지의 공통점은 바로 ‘부족함’에 있습니다.
철이 들어간다는 것은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가를 깨달아 가는
과정입니다.
겸손이라는 비움이 있어야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자만, 무모, 아집, 무시, 오만, 투쟁, 쟁취심으로 가득 차 있는 그릇에는 아무것도 더 담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정치권에도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꾸준히 새로운 것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겸손을 가진 철든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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