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룩한 하루하루 왜이리 길까
항체없으면 여지없이 감염되는
허하디허한 사람에게 잘먹히는
넙죽넙죽 거짓말하는 괴물삶터
짜증나서 죽여야하는 좀비사회
달려라 달려 솟아오른 희망이여
따뜻한 바람 언젠가 불어오면은
봄의 웃음꽃 언젠가 피어나겠지
흐린 시무룩한 날들 지나가겠지
- 炅河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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