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기 맡으며 / 성지민
집으로 오는길에 어디선가 향긋한 냄새가 느껴져 돌아보니 꽃들이 웃으며 손짓하네
꽃나무 밑에는 비둘기들이
꽃잎을 주워먹으며 나를
힐끗 쳐다본다
언제부턴가 새들이 꽃잎과 풀을 뜯어 먹으며 살고있는것을 보았다
사람도 살기가 어렵고 동물들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새들도 꽃향기 맡으며 먹을걱정없이 살수있으면 좋으련만 ㅡ
꽃향기 맡으며 다니다보니
어느새 해는 서산에 기울고
집으로향한 급한 마음에
걸음은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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