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 성지민
숲속 나무사이
마른 풀잎을 밟을때면
지난날의 그리움을 주체할수없어
나는 한없이 방황을하게된다
지다남은 잎새는 쓸쓸히 가지에서 떨고
내 마음은 더욱더 외로움이 깊어만간다
나를 찾기위해 들판을 헤매며 다녀도 보이지않는 자연의 숨소리만 들려올뿐
다정한 그 목소리는 바람결에 사라지고 세월이 지나간 자리엔 이름모를 꽃들만 피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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