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春望[춘망]/ 두보

양곡(陽谷) 2023. 12. 15. 19:45

春望[춘망]
봄 날의 소망[?]

國破山河在[국파산하재]
나라는  파괴됬어도 산하는 남아
城春草木深[성춘초목심]
성 안엔 봄이 오고 초목은 우거졌구나
感時花濺淚[감시화천루]
시절이 슬퍼 꽃에 눈물 뿌리고
恨別鳥驚心[한별조경심]
이별이 한스러워  새소리에도 놀라는데

烽火連三月[봉화연삼월]
봉화가 연이어 삼월에도 오르니
家書抵萬金[가서저만금]
집 소식이 만금 보다 귀중하고
白頭搔更短[백두소갱단]
흰 머리카락은 빗을 수록 더욱 빠져
渾欲不勝簪[혼욕불승잠]
이제는 비녀를 꽂을 수 없게 되었다네[?]

*唐 王朝가 安祿山 亂으로  破壞된 것을 보고 지은 詩입니다.

杜甫[두보]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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