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돈과 권력과 명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대하라 그리 말한다

양곡(陽谷) 2023. 11. 25. 12:08
돈과 권력과 명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대하라 그리 말한다.
어제는 개강식을 했다.
목멱산 동쪽 여래의 팔정도가 사통팔달로 퍼져나가는 아이보리 동국의 산정에서 고요한 울림이 시작되었다.
아날로그 이천년과 디지털 이십년은 디지로그와 메타버스 그리고 플랫폼을 품어 레트로와 스마트를 그렸다.
하루의 공간에 법고창신과 온고지신이 함께하니 극기복례와 격물치지로 수기치인의 삶을 살아가라 말한다.
경제도 금융도 증권도 인문이다. 아날로그도 디지털도 그렇다.
돈과 명예와 권력!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대하라!
그렇게 말한다.
목멱산 동쪽 허리에 터잡은 동국의 해동은 언제나 스마트로 를 지향하는 지혜의 등불이다.
어제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시대의 기술과 재화의 흐름이 결합된 토큰증권(STO)의 새역사를 시작했다.
어제를 보내고 맞이한 오늘!
어제의 하루도 오늘의 하루도
순간에 머물고 영원으로 기억 되는 일용(日用)이 묘용(妙用) 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디지로그로 메타버스 플랫폼은
레트로와 스마트의 인문을 품었다.
동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빈 수레 끌고 가는 저 구루마나
빈 지개 지고 가는 이 사람이나
가득채운 수레와 지개의 무게는 가벼워야 수월한 것이려니,
이고 지고 갈 만큼만 가져야
몸이 가벼워지고 편안해진다.
오늘 하루도 채우고 비우고 버리고 또 채운다.
돈과 명예와 권력!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대하라!
그렇게 말한다.
재촉하지 않아도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 기다리지 않아도 그렇다.
때가 되면 그러한 것이다.
일용과 묘용의 신통함을 느끼는 마음으로 오늘을 맞는다.
권함춘 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