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정
/아인슈타인
안녕!
이따금 해를 바라볼 때마다
나는 속으로 인사를 한다
하릴없이 내 주위를 매일같이 돌아 주는 친구여
그대의 큰 덩치와 그대와의 거리를 생각할 때마다
나는 그대의 우정이 너무도 큰 것임을 안다
언젠가 내가 먼 우주로 떠나서
그대를 쳐다보지 않는다해도
그대는 여전히 기웃거리며 나를 찾아오겠지
안녕!
//아인슈타인? 맞다,우리 모두가 아는 상대성 이론을 말씀하신 一石 선생 맞다. 이 시에서 그는 해를 덩치가 큰 따스한 친구를 은유하였다. 아마도 그가 바라는 친구의 狀일 것이다. 늘 주변을 돌며 살피면서 늘 찾아오는... . 해와 같은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멋질 것인가 나도 생각해 보았다. - 이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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