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는 보통 중년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알고보면 여성이나 20대 젊은이들도 머리 빠지는 증상이 많다고 한다.
즉, 탈모가 우려되는 증상은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원래 길이만큼 자라지 못하고 짧게 났다가 빠지는 것이다.
머리카락을 10개 정도 가볍게 잡아당겼을 때 1~2개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 분비 변화로 발생하지만 원형 탈모의 경우는 환경적인 영향이 크다.
인터뷰 : 심우영 / 경희의료원 피부과 전문의 - '원형 탈모증은 머리카락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머리카락에 대해 면역 반응 때문에 발생합니다. 밝혀진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이고 치료 없이도 좋아지긴 합니다.'
여성형 탈모는 모양부터 다른데, 특히 임신이나 출산 기간에 증상이 심진다.
이 시기에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면 탈모로 굳어지기 때문에 영양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젊은층에서 나타나는 탈모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체질적인 문제로 진단한다.
인터뷰 : 문정배 / 한의사 - '탈모를 잘 유발하는 몸 상태가 있습니다. 위장이나 간에 열이 있거나 피가 부족한 경우, 기관들이 기능이 떨어지면 탈모를 유발합니다.'
시간을 들여 탈모와 연관된 비듬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비즈니스맨들에게는 그럴 여유가 없다.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과로 등으로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가 당겨지고 있으며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이 두피 피지 분비를 깨뜨려 비듬 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상황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탈모와 비듬 고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생활 속의 원칙을 공개한다.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 가장 크지만, 잘못된 모발 관리와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많이 촉발된다. 탈모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습관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첫째가 스트레스 해소다. 스트레스는 모세혈관을 긴장시키고, 땀과 피지를 분비하게 한다. 이로 인해 두피는 번들거리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상태에 빠져 노폐물과 묵은 각질이 모공을 막아 탈모를 일으키게 된다. 반드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안을 세우자.
둘째는 청결이다. 퇴근 후 피곤하다고 머리를 감지 않고 잠자리에 들면 피지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탈모를 부추긴다. 특히 왁스와 무스 같은 스타일링제를 발랐다면 반드시 깨끗이 씻어내고 철저하게 말려야 한다. 매일 감되 손가락 끝의 뭉툭한 부분으로 두피를 닦아내듯 샴푸한다.
탈모를 막기 위해선 동물성 기름과 단 음식은 피하고, 해조류와 녹차,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출처: 탈모추방본부
서술재편집:보떼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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