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타임즈:2007-03-08
'세계 여성의 날’ 맞아 각계 논평-결의대회 잇따라
3월 8일 제99회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정당 및 각 사회단체들이 잇따라 논평과 결의대회를 갖고 여성복지 증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우리당은 그동안 여성할당제 도입과 호주제 폐지 등에 앞장서 왔다”며 “여성이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닌 '사회의 희망'으로 우뚝 서고, 이를 통해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도 국회에서 KTX 여승무원 지부장 등이 동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노동자의 70%가 비정규직 여성으로 '빈곤의 여성화'는 가속화 되고 있고. '돌봄 노동의 사회화' 를 외치지만 출산과 양육의 문제는 여전히 여성들의 몫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와 함께 희망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투쟁을 최우선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각각 서울역광장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전국 여성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행사에서 "여성노동자의 70%가 비정규직인 만큼 저임금과 차별, 빈곤에 처해있는 여성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승진ㆍ승급 등 간접차별 해소와 성희롱 근절, 여성간부 역량강화와 평등세상 건설 등에 함께 힘쓰자"고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여성노동정책 선언'을 발표하고 ▲여성노동권 최우선 정책화 ▲여성인력개발과 고용지원 네트워크구성 ▲여성노동자의 사회ㆍ정치적 진출 확대 ▲여성 중심의 가족정책 ▲평등의식 및 성문화 개선을 위한 장기적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0개 여성단체도 용산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복지 증진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파병 철수를 촉구했으며, 공공서비스시장화 저지를 위한 공대위는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여성 빈곤을 심화시키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정책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출처 : 여성이 사회의 희망이다
글쓴이 : 최진사댁셋째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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