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관련된 정치와 시사

교육의 아버지 페스탈로찌였습니다.

양곡(陽谷) 2026. 5. 11. 08:03

어느 초등학교에서 저런 낡고 남루한 옷을 입고 운동장에서 뭔가를 연신 주워 호주머니에 넣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수위(경비)는 이를 보고 그 노인에게 다가가
"도대체 뭘 자꾸 당신 호주머니에 넣는거요.
여긴 학교이니..당장 나가주시오!"

거칠게 취급하며 호주머니에 넣은 물건들을 꺼내놓으라고 소리쳤습니다.

호주머니에서 나온 것은 깨진 유리조각, 날카로운 모서리를 가진 돌멩이, 자갈들이었습니다.

노인은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노는데 다칠까봐.."

이 노인이 바로 교육의 아버지 페스탈로찌였습니다.

이 일화에서 사람들은 늘 겉만 보고 한사람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서사는 끝납니다.

반성도 해봅니다.
저는 생각을 뒤집어도 봅니다.

그러나..페스탈로찌의 잘못은 없었을까요?

우선, 그는 그 학교에 저렇게 낡고 남루한 옷을 입고 오는게 아니었습니다.
둘째로, 그의 행동을 오해하지 않도록 수위에게 그 취지와 뜻을 알려야 했습니다.
어쩌면 "어린이에게 위험한 쓰레기를 치우고 있습니다." 라는 피켓을 들고 행동해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위의 잘못은..사람을 겉만보고 평가하는 편견과, 가치를 볼 줄 아는 <눈>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페스타로찌는요?
그는 오해나 편견을 스스로 불러 일으키지 않도록 처신해야 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