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관련된 정치와 시사

국힘당 선거전망

양곡(陽谷) 2026. 3. 11. 11:56

국힘 의원들이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사과하고 절윤(絶尹)을 선언했다. 대표 장동혁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반대하는 의원은 없었다.

나아가 한동훈의 징계철회문제는 장동혁에게 일임했다. 말이 일임이지 철회하라고 압력을 가한 것이다. 장동혁이 그 압력을 견디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국힘은 정치집단이다. 정치적 가치를 구현해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다. 그래서 정권을 잡아야 한다. 야당으로 전락한 국힘이 정권을 잡으려면 이재명정권에 맞서 투쟁해는 길밖에 없다.

문재인, 이재명정권의 핵심세력들은 주시파들이거나 포뷸리스트들이다. 그들이 온갖 폭정을 저지르고 국민저항에 직면했지만, 단 한번도 당 차원에서 국민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본 일이 없다. 그들은 죽자사자 보수세력을 물어뜯으며 투쟁했을 뿐이다.

국힘은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정당이다. 민주공화정을 지지하고 자유시장을 옹호하며 건국과 번영을 이끈 정치세력의 후계자라고 자부한다. 그렇다면 번영의 기초인 민주공화정과 자유시장을 파괴하고 있는 저 무도한 세력과 무한투쟁을 벌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투쟁의 광장에 국힘은 없다. 광화문에는 주말마다 평범한 시민들이 구름처럼 모여 저항의 깃발을 흔든다. 또 20~30대 젊은이들이 이재명정권에 맞서 분노의 함성을 토한다.

이재명정권과 좌파언론들은 이 저항세력을 극우라고 매도하기 바쁘다. 자칭 보수언론들도 극우선동에 편승해 애국저항운동을 비난하고 폄하한다. 심지어 당의 기득권세력들도 여기에 동조하는 것 같다.

광장의 저항은 극우와는 거리가 멀다. 극좌세력의 횡포에 저항하는 평범한 청년과 시민들의 함성이 어떻게 극우인가! 그들은 순수하고 온건한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들일 뿐이다.

비상계엄은 대통령 윤석열이 헌법상 부여받은 권한을 행사한 것이다. 그 책임은 오롯이  그의 볷이다. 주권자인 국민은 누구나 그 비상계엄에 대한 의견을 말할 수 있다. 국힘 의원들도 개인 차원에서 입장을 밝힐 수 있다. 그러나 국힘은 다르다. 오히려 그 비상계엄을 악용해 정권을 장악하고 온갖 폭정을 서슴치 않는 이재명정권에 대항해 투쟁해야 한다. 그것이 국힘의 본분이다.

배가 항로를 이탈하면 기다리는 것은 재앙이다. 정당이 본분을 잃으면 국민이 떠나고 소멸의 운명을 맞는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사과하고 엎드리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재명정권이 웃고 추악한 권력에 굴복하는 모습으로 비칠 뿐이다. 어느 국민이 국힘의 사과에 박수를 보내고 떠난 민심이 돌아온단 말인가!

'윤어게인'을 외치는 청년들 함성의 본질은 이재명폭정에 대한 저항이다. 윤석열이 다시 정치에 복귀하느냐의 문제는 국민여론에 달려있는 미래의  문제다. 국힘이 좌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국힘은 이 젊은 저항세력을 적으로 돌리는 어리석은 짓을 했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한동훈은 국민여론으로 자연히 정리되는 것이 좋았다. 공연히 제명을 해 문제를 키웠다. 그러나 한번 내린 결단을 뒤집는 것은 최악이다. 그럴 명분도 실익도 없다. 그의 정치적 과오는 상상 이상으로 크고 무겁다. 장동혁에 대한 압럭을 중단하기 바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국힘은 지금이라도 이런 어리석은 적전분열을 멈추고 투쟁의 대오를 정비해 싸우라! 투쟁의 치열함과 진정성만이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 이번 선거의 승패는 정해져 있지 않다. 최후의 순간까지 하나된 모습으노 싸우면 승리의 여신이 국힘의 손을 잡아줄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