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전 산문을 담아ᆢ
산에 길을 내고 개천에 다리를 만들고 건너서 문을 세워 집을 지었다.
승가와 속가로 구분되는 삶과 생의 공간!
끊고 또 다른 인연을 만들고,
다시 맺고 끊은 이어짐은 산문이 되고 가문을 이루니,
위나 아래나 아래서나 위에서나 보이지 않는 길과 마음을 찾는다.
갈고 닦으며 찾아 가는 구도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구름은 구름이다.
물을 끓이는 사람도
차를 달이는 구도자도
보이고 들리는 알음알이는
다르지 않으나
다만 모르고 모를 뿐이다.
안양루를 오르 내리며 무량수를 보고 듣고 느끼며 남기는 이는 오직 그대 뿐이로세!
권함춘 근서
'좋은글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간의 본능 가운데 가장 보편적이고 치열한 것은 자유의지(自有意志)이다. (0) | 2026.01.13 |
|---|---|
| 후천 개벽 시대를 맞기위한 진통이다.● (0) | 2026.01.09 |
| 인간적 향기가 나는 사람 (0) | 2026.01.02 |
| 인간적 향기가 나는 사람 (0) | 2026.01.02 |
| 최보식의언론] 2025년 12.25 (0) | 2025.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