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동새
/ 이해우
어쩌면 그리 설게 당신은 우시는지
숲 속의 벌레들이 울음을 멈추고
서러운 당신 심사를
헤아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혼자서는 살 수가 없어서
구르는 바퀴 같은
이승과 저승 사이
접동새 날아갔지만
슬픔은 남아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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