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짇날에는
눈물이 어룽어룽 가신 님 밟으신 길
그립다 말을 할까 잎보다 앞서 핀 꽃
연분홍 옷속에 숨긴 내숭떠는 수줍음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삼짇날에
산마다 붉게 물든 진달래꽃 아우성
님맞이 꽃놀이축제 야단법썩 먹거리
- 炅河 김명희



'시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계 이황선생 매화시가 봄눈 (0) | 2025.03.29 |
---|---|
봄 바다 잔물결에 매혹되어 (0) | 2025.03.28 |
영원한 門 / 이해우 (0) | 2025.03.27 |
3월의 憂愁(우수) / 이해우 (0) | 2025.03.27 |
비야 비야 오너라 (0) | 2025.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