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늘어진 시간/ 재미 시인 김명희

양곡(陽谷) 2025. 1. 5. 22:31

늘어진 시간

흘러내려서 피곤한 시간
녹아내리듯 늘어지는 시간
지금의 이 시간대를
빨리감기로 건너뛰고 싶다

우려 없을때도 있을까
문자도 낱말도 정리가 안되고
취미인 영화보기 그걸 못하니
내 마음도 같이 무거운거겠지

- 炅河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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