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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왕이 두 명의 광대에게 엄청 어려운 일을 시켰다.

양곡(陽谷) 2024. 5. 12. 16:02

#934,金曜閑談(143)
  1. 어느 왕이 두 명의 광대에게 엄청 어려운 일을 시켰다. 한 명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가져오라 했고, 다른 한 명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을 가져오라고 했다. 두 명의 광대는 세상을 돌아다니며 마침내 그것을 구해왔다. 두 사람은 자루를 들고 있었는데, 한 명이 가장 좋은 것이라며 꺼낸 것은 혀였다. 다른 하나가 가장 나쁜 것이라며 가져온 것을 꺼내자, 그것도 혀였다. 탈무드에 나온 이야기다.

  2. 자제하라. 오랜 시간의 평정보다 한순간의 분노나 기쁨이 자기를 위태롭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3. 바보처럼 죽지 마라. 바보처럼 죽는다는 것은 너무 많은 생각에 눌려 죽는 것을 말한다. 너무 분별이 많아 죽는 것은 바보다.
  
  4. 탈북민이 말했다. 북한은 한 사람 빼고 다 장애인이다. 다리가 있어도 맘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맘대로 말하지 못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한 사람만 빼고 구강장애인이다. 입틀막으로 한 사람만 온전하다.

  5. 지금 정치계는 구조조정중이다. 정치인 IMF 사태다.

  6. 어렵게 시를 써서 이해되지 않는 게 이 시의 목표이며 의미이다, 라는 게 그 시인의 생각일까? 아니면 내가 무식해서일까?
  /어슬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