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우리의 悲歌 /이해우

양곡(陽谷) 2024. 2. 21. 08:28

우리의 悲歌
/이해우

누군가 옛 이야기를 하는 걸 들어보면

거기엔 슬픈 노래가
꼭 한 두개 끼었었지

어쩌다 생각을 하면
그 노래만 떠올랐어

슬프려고 살았던 건 분명히 아니지만

눈물이 많았기에
한 오백년 살았겠지

당신이 부른 노래도

가슴이
참 저리다

'시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숯 굽는 저녁 /이희정  (0) 2024.02.23
정다겸 시인  (0) 2024.02.22
들꽃같은 나의 시/ 이영애  (0) 2024.02.20
서시 /유병옥  (0) 2024.02.19
강가의 가는 풀 미풍에 흔들리고  (0)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