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하락장에서 펀드에 추가불입 방법

양곡(陽谷) 2007. 7. 30. 11:00

하락장에서 펀드에 추가 불입하는 방법

역시 시장의 방향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지난 7월 24일 한국의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꿈의 숫자인 2000 고지를 찍은 후 채 3일을 버티지 못하고 하락했다. 신문이나 방송 뉴스에서는 2000고지를 넘어섰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만 쏟아놨고, 무디스도 국가신용등급을 A3→A2로 올렸지만 국내 증시의 3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연일 매도하면서 낙폭이 컸다.

특히 미국 증시의 급락에 따른 여파로 전세계 주식시장은 폭포수의 모습을 보였다. 개인들이 7,000억원 이상을 순매수 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8,000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KOSPI지수도 26일과 27일 2일만에 130p가 빠져서 7월 한 달 동안 상승치를 거의 다 내놓은 실정이다.



IMF이후 현재 한국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고 이번 주식시장의 상승이 지난 99년처럼 막연한 성장성을 믿고 투자를 했던 것과 다르게 실질적인 수익을 확인하고 투자를 한다는 점, 그리고 펀드와 변액보험 등의 간접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어느 정도 안전판을 만들어 놓은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이번 조정은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시장의 방향은 신이라도 알 수 없다. 때문에 시장이 하락할 경우 변액보험이나 펀드에 추가 불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부분환매 후 느긋하게

부분 환매
시장은 예측할 수 없다. 투자자 모두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 시장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심리를 알 수는 없는 것이다. 현재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부 자금을 환매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시장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전액 환매가 아닌 일부를 환매하고, 나머지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시세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느긋하게
자금의 일부를 환매했으면 기다리는 것이 좋다. 조정이 단기로 끝날 수도 있고, 1개월이 걸릴 수도 있으며 혹은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재테크를 하는데 있어 가장 수익이 높게 나는 것은 바로 가장 쌀 때 사서 가장 비싸게 파는 것이다. 하지만 우연이 아닌 이상 개인이 이렇게 할 수 있는 확률은 굉장히 낮다.

때문에 조정이 확실히 끝났다는 신호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추가 불입을 해야 한다.
2000p에서 조정이 시작되어 1800p에서 추가 불입을 했는데 1500p까지 떨어진다면 300p만큼 이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저점이 어딘지 알 수 없기 때문에 1500p까지 빠진 후 1600p까지 상승하고 확실하게 조정이 끝났다는 신호가 나올 때 추가 불입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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