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정 순 영
-이상욱목사님께-
아침마다
게으른 수렁에서
손잡아
거울 앞에 세우는
해맑은 하늘빛 머금은
변산바람꽃을 만나러 나서니
하늘이 설레며
첫눈이 내리네
내 안에
사륵사륵 쌓이는 은혜
하늘 깊은 곳에서
축복의 거룩한 찬송이 들리네
-2023년 11월 17일 첫눈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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