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강의 햇살!
흐르는 강물은 줄이 없고
날으는 바람은 선이 없어도
아름다운 선율ᆢ
마음을 맑게한다.
모이고 사라지는 흰 구름은
품이 없어도
포근하고 아련한 그리움ᆢ
몸도 마음도 품어준다.
새벽을 여는 따스한 햇살에
상강서리 내려와 여명을 밝히고 스며드는 가을에ᆢ
삶과 인생!
세월이 찾아든다.
권함춘재 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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