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는 사춘기
거울 속
내 얼굴이
낯이 선 날 있었지
왜 그리 더웠는지
목은 왜 말랐는지
차가운 비를 맞아도
식혀지지 않았어
수많은 실패들과
셀 수 없는 좌절들
누구는 좀비의 날
같았다 말 하지만
허물을 다 벗었는지
불안했던 날
참 그립다
'시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비/ 김정식 (0) | 2023.09.15 |
---|---|
다함께 트로트 6집 (0) | 2023.09.15 |
꽃이 핀다 /문태준 / 재미 이해우 시인 해설 (0) | 2023.09.06 |
가을 향기 기다리는 마음 (0) | 2023.08.25 |
엄마가 어린 딸을 데리고 시장 가는 길 (0) | 202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