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금년에도 반갑구나!
장마가 피워 준
백일홍.
돌보는 이 없어도 해마다
지 혼자 나서 자라고
꽃을 피우는
목숨 질긴 예쁜 꽃.
금년 들어 처음
만나는 백일홍꽃.
마당 한구석
광나무 모종판 틈새에서
훌쩍 피어올랐다.
사람은 붉은 게
별로 더라만
너는 참 이쁘구나!
이제 가지를 여럿 치면서
각색의 꽃을 내겠지..
얄궂게 척박한
데서도 살았으니
이제 같이
잘 살아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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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금년에도 반갑구나!
장마가 피워 준
백일홍.
돌보는 이 없어도 해마다
지 혼자 나서 자라고
꽃을 피우는
목숨 질긴 예쁜 꽃.
금년 들어 처음
만나는 백일홍꽃.
마당 한구석
광나무 모종판 틈새에서
훌쩍 피어올랐다.
사람은 붉은 게
별로 더라만
너는 참 이쁘구나!
이제 가지를 여럿 치면서
각색의 꽃을 내겠지..
얄궂게 척박한
데서도 살았으니
이제 같이
잘 살아보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