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웃자

[스크랩] ㅊㅊ

양곡(陽谷) 2009. 3. 8. 22:26




하루의 1/3 혹은 1/4을 투자하게 되는 잠. 혹자는 인생의 1/3을 자는 것은 큰 낭비라고도 하지만, 수면은 뇌기능 향상에 더 없이 중요한 투자이자 활동이다. 잠은 뇌 기능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 잠을 깊게 자지 못하면 뇌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이는 곧 산만함으로 이어져 집중력, 사고력, 주의력, 기억력, 판단력, 사회성 등이 떨어진다. 수면 부족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그 정도가 심해지면 뇌의 모양까지 바꾸어놓을 정도로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더욱 수면에 신경 써야 하는데, 수면을 취하는 동안 뇌기능 활성화에 중요한 성장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숙면을 취하려면 잠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5~10분 정도 목욕을 한다. 욕조에 라벤더 오일을 2~3방울 떨어뜨린 후 몸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베개는 되도록 낮게,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소재를 사용한다. 잠자기 전에 일기를 쓰거나 5~10분 동안 눈을 감고 깊은 호흡을 하면서 가볍게 명상을 하면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최근 파워 워킹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걷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벼운 산책은 뇌를 행복하게 한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뇌 건강에 좋은 운동이다. 산책이 운동이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30분 이상 쉬지 않고 해야 한다. 많이 걸을수록 팔다리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되어 혈당치를 떨어뜨리고 지방을 연소시켜 주며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기분을 좋게 하고, 이는 두뇌 건강으로 연결된다.
매일 같은 코스를 걷게 되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코스를 변경하여 주변 경관을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 운동의 상쾌함까지 더해주자.
꾸준히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시키고, 적당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온 몸에 신선한 피가 돌면서 뇌 기능이 좋아진다. 파워워킹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뇌, 활력 있는 뇌를 만들어보자.


인간의 대뇌는 좌뇌, 우뇌로 나눠진다. 좌뇌가 언어적이고 수리적이며 분석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반면, 우뇌는 비언어적이고 직관적이며 감각적인 사고를 담당한다. 독서, 공부 등으로 좌뇌를 혹사시킬 수 밖에 없는 현대사회에서 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우뇌를 더 많이 자극하도록 노력하자.
전문가들은 왼손을 자주 쓰면 우뇌가 발달한다고 말한다. 평소 생활에서 가위질, 글씨 쓰기, 그림 그리기, 물건 잡기 등에 의식적으로 왼손을 사용해보자. 손 뿐만 아니라, 발, 귀, 코 등도 왼쪽을 사용하거나 자극하면 우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검도는 우뇌를 자극하는 스포츠 중의 하나이다. 수영, 축구, 스키 등의 전신 운동 역시 좌우의 균형이 잡혀있어 양쪽 뇌의 균형 발전에는 좋지만, 검도는 우측 뇌를 자극하기 위한 운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측 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몸의 좌측면을 써야 하는데, 검도처럼 몸의 좌반신을 주로 쓰는 스포츠는 별로 없다. 검도의 후리기를 생활해보자.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솟아날 지 모른다.


피부미용과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아로마 테라피. 미용뿐 아니라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공부방이나 사무실에서 허브를 두고 키워보자. 허브의 종류는 자스민, 레몬밤, 애플민트 등 아주 다양한데, 특히 로즈마리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두통에도 효과가 있다. 레몬밤은 상쾌한 레몬향이 독특한 허브로, 이 향을 맡으면 아주 상쾌해지고 정신 집중에 좋다. 특히 유럽에서는 뇌의 활동과 이해력을 높여준다고 해서 차로도 즐겨 마신다. 허브를 키우기가 곤란할 때는 로즈마리 오일을 손수건이나 휴지에 뿌려 향을 맡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
【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 지침 】

뇌를 훈련시켜라

퍼즐, 낯선 전화번호 듣고 10초 후에 기억해내기, 외국어 학습 등의 색다른 방법으로 뇌를 자극하면, 뇌의 기능이 발달된다.
◎ 사회활동을 많이 하라
지능적인 뇌가 꼭 건강한 뇌라고 할 수는 없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조직에서 활동하면 모르는 사이 뇌세포가 엄청나게 늘어나 있을 것이다.
◎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라
만성 스트레스와 불안은 치매 위험을 2배 증가시킨다.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뇌를 만든다.
◎ 운동을 하라
중년에 신체와 뇌를 활발하게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 높고, 비만인 사람은 2배 높다. 최소한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일은 걸어야 한다.
◎ 심장에 좋은 식품을 먹어라
심장 건강에 좋은 식품은 뇌 건강에도 좋다. 혈관을 좁아지게 하는 포화 지방을 피하고 생선, 견과류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E와 C가 많은 검붉은 색 과일과 채소, 곡물에 풍부한 엽산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처 : ㅊㅊ
글쓴이 : 진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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