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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노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우리는 언제나 무엇인가를 선택하며 살아간다. 제철과일인 딸기와 토마토, 두 개 전부 먹고 싶지만 돈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더 먹고 싶은 것을 고르듯이 경제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더 효용성이 높은 것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이 합리적인 사람들의 방식이다. 이렇듯 우리들은 언제나 기회비용에 입각해서 선택하는데 익숙하다. 하지만 단 한가지. 자녀 교육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의 소득은 대부분 일정하다. 가정의 주 소득원인 가장이 회사원이라면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매년 일정한 비율로 월급이 증가할 것이고, 자영업이나 사업을 할 경우에도 수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확률은 그리 크지 않다. 즉 이렇게 일정한 소득을 합리적으로 잘 활용해 생활비와 저축•투자를 하고 교육비와 노후준비 자금을 분배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교육비에 너무 많은 무게를 두면 노후준비가 소홀해지고, 그 반대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자녀에게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물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라는 말이 있다. 교육비와 노후준비, 그 팽팽한 줄다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아주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우리의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 우리 부모 세대들도 대부분 자녀에게 막연히 공부 잘 하기만을 강요한다. 어떻게 공부를 해서 어떻게 관심을 두고 어떤 부분에서 뛰어나야 한다는 것은 관심이 없고, 단지 반에서 1등만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세상의 길은 아주 넓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는 단지 대기업에 들어가기가 편안할 뿐 그렇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서태지가, 박지성이 반에서 1등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특기를 살려 성공했고, 부자가 됐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단순히 공부 잘하기를 바라기보다 자녀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으로 갈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법 이처럼 맹목적인 1등이 아니라 자녀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으로 진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경제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서 움직이며,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향후에 몸값이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모가 길을 제시해준다면 사교육비 지출은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 현실에서는 소득 중 30~40% 가량 사교육비로 지출되는데, 어떠한 경우라도 소득의 20% 넘겨서는 안 된다. 마처세대인 우리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녀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맹목적인 학원수강은 피해야 한다. 이렇게 사교육비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나머지 자금으로 변액보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더 좋다.
변액보험은 자녀 교육비로 목돈이 들어갈 때 중도인출 기능으로 자금 유동성에 도움을 줄 것이며, 중도 해약 없이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