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 꿰기 **
힘이 센 황소를
마음대로 부리기 위해서는
송아지 때 코를 꿴다.
송아지가
한 반년 정도 자라면
코뚜레로 코를 뀐다.
잘 휘어지는 물푸레나무를
둥그렇게 원형으로 굽혀서
묶어 걸어두었다가
마르면 코뚜레가 된다.
송아지를 끌고 와서
콧구멍에 손을 넣어 만져보면
좀 얇은 곳이 잡힌다.
그곳에
나무 송곳으로 찔러서
구멍을 낸 후,
준비해 둔 코뚜레를 끼워서 ,새끼줄로 양 뿔에 고정하면
꼬뚜레는 고정된다.
이 코뚜레에 고삐를 달면 황소가 되어도
고삐를 당기는 쪽으로
끌려올 수밖에 없다.
완전한 구속 상태다.
이렇게 구속을 받는 대신 먹이를 제공받는다.
소보다 힘이 약한 개는
목줄을 건다.
목줄을 걸어서 구속한다.
개는 목줄을 걸어
구속되는 대가로 주인으로부터
먹이를 제공받는다.
이 보다 더 약한 닭은
모이로 구속한다.
모이를 주면
닭은 언제든지 쪼르르 달려온다.
여기서 얻는 공통적 교훈은 먹이를 제공받으면
반대급부로 구속당해야 한다.
그게 세상의 이치다.
포퓰리즘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민생지원금은
심리적 구속을 위한 장치다.
반복적일수록
구속의 정도가 심해진다.
한 번에 주지 않고
두 번으로 나눠주는 것도 이런 속셈의 하나다.
그리고
또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주면
더 효과가 있다.
지지세력을,묶어두려는 술책이다.
이런 술책은
독재국가가 쓰는 모략이다.
공산독재국가들이
배급제를 실시하는 이유다.
인민들을 가난하게 만들어 생존의 원초적 욕구인 먹을 것으로 통제하겠다는 의도다.
독재 여부는
집권자가 경제를 발전시킬
의지가 있는지 여부다.
필리핀의 마르코스나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가
경제발전을 억제하고
자기 권력행사를 강화한 예에서
분명히 보여주었다.
자유주의 국가는
물고기를 잡아서
나눠주지 않고
잡는 법을 가르쳐준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물고기를 잡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하여,기간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그곳에서 일할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한 것을 보면 결코 독재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애썼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
공짜로 주는 이전소득으로는
결코 경제가 나아지지 않고, 삶이 나아질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오로지 근로 소득만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나의 삶이 항구적으로 나아질 수 있고,
그렇게 번 돈이 가치 있고 자부심이 생기는
수입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받으면
무언가를 반대급부로
줘야 한다.
따라서 공짜로 받는
민생지원금은
심적 구속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불해야 하고,
그 재원마련을 위해
법인세를 올리면
그 세금이 제품에 올라가서
물건을 살 때 비싸게 사는 것은
물론, 소비세도 더 내야 한다.
돈을 받을 때는
직접적이어서
바로 이익으로 느끼지만, 심리적 구속, 물가 상승, 소비세 증가 등은
간접적이어서
잘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이전 소득은 한두 번인데,
간접적 대가 지불은
지속적이다.
그래서,손해가 몇 배가 될지 모른다.
이를 볼 줄 모르는
청맹과니 국민들을
불순한 정치세력들이
이용해 먹고 있다.
서양의 속담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왜 있겠는지를
생각해 보면 머리가 선명해질 것이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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