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침에
정순영
초여름 연록색이 익어가는
새벽에 창을 여니
산허리의 안개로 몸을 씻는
옥구슬 같은 산새 노래
묵은 서재에 밀려오는
풀과 풀꽃들의 향기가
부려놓은 시간들을
상큼하게 헹구어서
천생을 사는 꿈속을
흠뻑 적시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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