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ㅡ1ㅡ9
흰눈 백설의 조화
김제 월촌 정상문
오물로
얼룩진 대지위에
추한것 덮으려 하이얀
백설이 세상에 곱게도 내렸다
민낮의
꼴불견 인생들의
추악한 냄새를 막으려
꽁꽁얼려쥴 강추위 온것일까
덮으며
얼리는데 내리는
흰눈이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이 인간에 주신 복이라
마음에
시커먹게 멍든것
붉은죄 양털같게하려
예수보혈 흰눈처럼 스며오네
님이여
소망하는 꿈있소
흰눈에 백지삼아 꿈을
그리오 반드시 이뤄질 것이오
오늘 좋은 일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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