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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는 가족과 친구, 추억과 일상, 그리고 암과 마주한 시간을 돌아보며 삶의 조각들을 모아낸 진민 작가의 이야기

양곡(陽谷) 2025. 1. 8. 14:57

삶이 어렵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는 가족과 친구, 추억과 일상, 그리고 암과 마주한 시간을 돌아보며 삶의 조각들을 모아낸 진민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녀의 글은 시처럼 간결하면서도 아포리즘처럼 반짝이며,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암 투병기를 넘어,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삶의 질문과 답을 함께 고민하게 합니다. 진민 작가는 암과의 싸움 속에서도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삶은 왜 이렇게 어렵고, 그래도 왜 아름다운가요?”

진민 작가의 글은 그 자체로 희망입니다. 평범한 일상의 순간조차도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문장들 안에서는 빛을 내며,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는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진솔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독자는 책장을 넘기며 한 사람의 삶이 가진 아름다움과 강인함에 매료될 것입니다.

진민 작가와 함께 질문하고, 공감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에 동참해 보세요. 그녀가 전하는 글 한 줄 한 줄이 여러분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길 것입니다.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는 독자로 하여금 눈물과 미소가 교차하는 감정을 경험하게 하며, 각자의 삶에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진민 작가의 이야기는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합니다.

"나의 끝에서 당신의 시작을 꿈꿉니다“

저자 진민은 "이 책은 투병 일기가 아닌,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진민 작가는 “글쓰기는 저에게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제 글이 독자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며 특히 암 환자들을 향해 "병과 싸우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놓지 말라"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는 끝과 시작의 교차점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진민 작가가 찾아낸 삶의 이유는 독자들에게도 또 다른 의미로 다가갈 것입니다.

책의 구성

1부 "저자가 향유해 온 것들"
가족, 지인, 인연, 영화 등 일상의 리뷰를 담았다. 할머니의 도시락 사랑부터 반려견과의 이별까지, 소소하지만 깊이 있는 관계의 의미를 포착한다. 특히 '노란 보자기'와 같은 글에서는 어린 시절의 따뜻한 기억을 섬세하게 되살려내며 독자의 마음을 적신다.

2부 "삶과 세계, 한국 사회에 대한 감상"
예리한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현대 사회를 바라본다.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함께, 일상 속 부조리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도 담았다. 하지만 비판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태도가 돋보인다.

3부 "삶을 가만히 응시하는 동안 스며든 것"
시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사색적 글들을 모았다. 자연, 계절, 풍경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해 낸다. 특히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시적 언어로 승화시키는 필력이 돋보인다.

4부 "저자를 찾아온 암, 그리고 아픈 몸에 대한 생각"
투병 과정의 체험과 깨달음을 담았다. 죽음을 앞둔 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은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다. 절망 대신 희망을, 체념 대신 도전을 선택하는 저자의 용기 있는 모습이 감동을 준다.

책의 특징

투명한 진정성
허위나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의 감정과 생각을 드러낸다. 특히 투병 과정에서의 두려움과 고통을 숨김없이 고백하면서도, 그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과 감사를 함께 나눈다.

섬세한 관찰력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예리한 시선이 돋보인다. 사람들과의 만남, 자연의 변화, 도시의 풍경 등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의미를 발견해 낸다.

깊이 있는 통찰
개인적 체험을 넘어 인생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았다. 특히 죽음을 앞둔 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의미들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따뜻한 유머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는다. 저자는 2014년 신장암 진단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2023년 1월 전이성 4기 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절망 대신 희망을, 체념 대신 도전을 선택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쓰인 글들을 모은 것으로, 투병 중에도 잃지 않은 맑은 정신과 따뜻한 유머가 돋보인다. 투병 중에도 잃지 않은 유쾌함과 낙천성이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