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라플레시아 너를 보니/이영애 시

양곡(陽谷) 2024. 7. 1. 08:28

깊다란 슬픔을
가슴에 품고서도
태연하게 밝은 모습이다.

고백 못할 사연 많아도
언제나 행복한 얼굴이다.

치장한 겉모습으로
언제까지 들키지 않으려나

오늘도 속마음은 숨긴체
하루 하루를 버텨낸다.

라플레시아 너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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