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욕심 - 눈아 안동석

양곡(陽谷) 2024. 5. 7. 22:12

욕심 - 눈아 안동석



잡은 손
끝까지
놓지 않는
빗물처럼

네 인연
어디쯤
내 사랑도
걸려 있음
좋겠다.

놓지 못한
인연이
욕심인 줄
알면서도

비 온 아침
좋은 날에
네가 자꾸
생각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