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별을 품고 사는 것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
수많은 별 무리에
한 별을 찾아
가는 길이다
한 사람을 품고 사는 것
홀로선 빈 들에 석양을
바라보는것
만큼 외로운 길이다
남몰래 쓸어낸
밤이슬 떨구는
소리만큼 적막한 것이다
그의 숨소리 느껴지는
우주의 바닷속에
심장이 뛰는
별을 향해 바라보는 것
그와 침묵 속에서 걸어가는
그 길의 끝이 아득하게
멀게만 느껴지는
한사람 향해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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