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할아버지 머리칼은
왜 흰비둘기 처럼 하얗나요?
음!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날개가 필요하거든
이 머리칼을 엮어 날개를 만들거란다.
할아버지는 우리 아빠의 아빠인데
왜 우리 아빠 보다 키가 작아요?
음! 하늘나라 좁은 문에 들어가려면
몸이 새처럼 작아야한단다.
그래서 점점 작아지는 중이란다.
할아버지는 왜 자꾸 정신이 깜박깜박해요?
할아버지도 치매(癡呆)에 걸렸어요?
음! 하늘나라는 이 땅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하늘나라의 이야기만 나눈단다.
그래서 땅의 일은 점점 잊는 중이란다.
할아버지는 몸이 왜 맨날맨날 아파요?
어제는 이곳이 아프다. 오늘은 저곳이 아프다.
이제 하고 싶은 일도 없다. 먹고 싶은 음식도 없다.
음!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 땅의 모든 미련(未練)을 버리는 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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