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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왕위(王位)에 오른 솔로몬왕은 지혜롭기로 유명했다(be famous for his wisdom).
어느 날 두 여인이 한 아기를 데리고 와서 서로 자신이 생모(生母)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솔로몬은 칼을 가져오라고 하더니 아기를 둘로 나눠(split the baby in two) 주라고 명령했다.
첫 번째 여인은 솔로몬의 심판이 공정하다며 받아들였다(accept his judgment as fair). 그러나 두 번째 여인은 자신이 포기하겠다면서 부디 아기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implore with tears in her eyes).
이에 솔로몬은 “아기를 두 번째 여인에게 줘라. 그가 진짜 엄마”라고 했다. 생모이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for the good of the infant) 자신의 이기심을 기꺼이 희생할(willingly sacrifice her own self-interest) 수 있다는 현명한 판결을 내린(render a sensible verdict) 것이다.
솔로몬이 지혜롭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자(be on the grapevine) 시바 왕국(王國)의 여왕이 직접 시험을 해보겠다며 찾아왔다. 시바 여왕은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솔로몬 앞에 섰다(stand in front of him at a distance).
그녀는 양손에 두 개의 화환(花環)을 들고 있었다(hold two wreaths in her hands). 하나는 진짜 꽃으로 만든(be made up of real flowers)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조화(artificial flower)로 만든 가짜였다. “어느 쪽이 진짜(be true)이고, 어느 쪽이 가짜인지(be fake) 맞혀보라”라는 것이었다.
솔로몬은 한동안 생각에 잠겨(be absorbed in thought) 침묵을 지켰다(remain silent for a while). 그러더니 신하(臣下)에게 “창문을 열라”고 말했다.
창밖에는 벌들이 장미 위에 앉아 있었다(sit on the roses). 신하가 명령에 따라(obey the order) 창문을 열자 벌들은 안으로 날아들더니 시바 여왕이 들고 있는 한쪽 화환으로만 몰려들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어느 쪽이 진짜 꽃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당장 알 수 있었다.
그제야 시바 여왕은 솔로몬왕의 지혜를 칭송(稱頌)하며(praise his wisdom)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려 경의를 표했다(express her respect to him by sitting on her knees and bowing down).
☞ 진실은 끝내 승리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찬사(讚辭)를 받을 만하다.
Truth wins at last. The wise are always praisewor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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