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이 연 세기적 이니시어티브
지만원
윤통의 3.1절 선언은 세기적 제스처
윤통의 3.1절 연설은 그냥 연설이 아니라 세기적 선언이었다.
한국과 일본이라는 이웃국가가 공동으로 번영할 수밖에 없는 길을 활짝 연 것이다.
두 나라가 화합하면 한국과 일본이 유럽연합 이상 가는 경제 중심, 안보 중심축이 될 수 있다.
이 엄청난 대문은 누가 열었는가?
일본 수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이 먼저 연 것이다.
내 눈에는 앞날이 위대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윤통은 일본과 미국
에서 영웅대접을 받을 것
한국과 일본 중 어느 나라인가가 먼저 활짝 웃어야 했다.
이것이 시대적 요구였다. 그런데 그 웃음을 한국 대통령이 먼저 보냈고, 그것도 활짝 웃어 보였다.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호응했다.
미국이 박수를 쳤다.
일본 수상이 큰 웃음
으로 화답하지 않으면,
국제 사회에서 그는 졸장부가 되고, 일본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받는다.
우리 대통령의 3.1절 선언은 120% 두 나라
가 공동 번영할 수밖에 없는 위대한 길을 연 것이다.
국가가 백성 지켜주지 못해 발생한 최대 피해, 국가가 배상해야
여기에 징용문제가 끼어들면 안된다.
언론들은 “미쓰비시가 저지른 죄값을 왜 한국 정부가 갚느냐, 이는 경우에 어긋난다.”는 식으로 고춧가루를 뿌리지만 징용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사람이 있다면, 당시의 국가가 국가를 지키지 못해 발생한 피해이기 때문에 국가가 배상해야 옳다.
한국은 세계의 식민 역사상 그 유례가 없을 만큼 지배국 일본으로
부터 많은 것을 받았다.
1945년 23억 달러의 자산을 받았다.
이는 당시 한국 경제 규모의 80%에 해당했다.
1965년에 8억 달러, 1983년에 40억 달러
를 받았다. 이렇게 많은 자산과 자금을 지원해 준 지배국은 없다.
일본은 돈만 준 것이 아니다. 기술, 소재, 부품, 투자 등 오늘의 한국 경제를 일으키게 한 원동력 그 자체를 주었다.
포항제철, 경부고속도로, 소양강댐, 충주비료, 호남정유, 한강건설에 소요된 엄청난 자금을 주었고 올림픽으로 인한 국가브랜드,
창원, 울산, 인천, 구미, 시화공단 등 모든 공단에 공장을 가장 많이 세워주었다.
우리나라 공단을 가득 채워준 국가가 일본이었다.
우리는 일본을 향해 이렇게 말해야 한다. “과거에 조선국이 그 백성을 지켜주지 못해 발생한 피해는 그 뒤를 이은 대한민국이 보상하는 것이 국가 프라이드에 부합한다.
앞으로 더 이상 개별 보상 문제를 일본에 거론하지 않을 것이다.”
2023.3.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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