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등

-seminar 진행,장단점

양곡(陽谷) 2022. 10. 29. 21:36


유익한 정보
-seminar 진행, 장단점
양곡(陽谷)
2011. 10. 29. 15:35
세미나(seminar)[명사]

1.(대학 같은 곳에서) 교수의 지도 아래 지정된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공동으로 토론·연구하게 하는 교육 방법.

2.(학회 같은 곳에서) 지명된 몇 회원이 분담된 소주제(小主題)에 대하여 연구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회원의 토론을 통하여 소주제의 연쇄로 된 대주제에 이르도록 하는 연구 활동.

요약

고등교육기관에서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공동으로 토론·연구하는 교육방법.

학회 등에서 지명된 몇 회원의 연구발표를 토대로 전회원이 토론하는 연구활동을 지칭하기도 한다.

세미나의 어원(語源)은 라틴어의 'Seminarium'이다. 이 말은 원래 묘상(苗床)이라는 뜻이었으나, 동물의 새끼 등을 사육하는 데 적합한 축사라는 의미로 사용되다가 독일·영국·미국 등의 대학에서 고도의 독창적인 연구를 위하여 한 명의 교수를 중심으로 짜여진 연구학생 일단(一團)을 가리키게 되었으며, 세미나에 속해 있는 학생은 세미나리스트라고 불렀다. 그 후 세미나는 이들 일단이 추구하는 과정(課程) 또는 그것을 위한 집회의 의미가 되어 현재는 일반화되었다.

서양의 여러 나라에서는 묘상의 의미에서 나온 양성소(養成所), 특히 교원양성소·목사양성소·전문가양성소 등의 의미로도 쓰이고 있다. 또, 독일에서는 본래의 의미와 대학에서의 연습의 의미를 종합한 것으로서 실습학교를 부설한 교육학연구소의 의미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대학 등에서는 연구실을 세미나실이라고 부르는데, 세미나실은 대학 부속 도서관에 설치되어 있으며 전문적 연구를 위한 자료가 풍부하게 갖추어져 있는 것이 특색이다.

한국의 고등교육기관, 특히 대학원 과정의 한 형식으로 되어 있는 세미나는 구미 대학의 '연구조사 세미나(research seminar)'에 해당한다. 이는 10명 이내의 소수 학생이 교수나 강사의 지도하에 독창적인 결과를 발표하고, 상호간의 토의를 통해서 의문점을 깊이 있게 추구하여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높이려는 것이다. 연구와 교육과의 상조(相助)라고 하는 대학의 진면목은 세미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대학의 대중화와 함께 세미나의 의미도 확대되어, 선발을 거치지 않은 학생이 20명 또는 그 이상이 참가한다거나, 단순히 원서강독(原書講讀)을 하게 하는 등 대학에서의 핵심이 되는 교육형성으로서의 참된 의미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세미나'는 특정 주제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갖춘 10~40명 정도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서 수행되는 토의 방식이다.

이 토의는 대체로 높은 권위의 전문가간의 의견교환을 통해서 참여자들에게 세미나 주제에 대한 전문적 연수나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할 때 자주 활용된다. 그리고 다른 토의방식과 비교해볼 때 발표자와 청중이 따로 나눠지는 게 아니라, 참석자 전원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기회가 있는 점이 특징이며, 사회자와 주요 발표자를 비롯하여 참석자 전원이 해당 분야에 대한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정보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활발한 상호작용 속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를 통한 교육을 진행할 때는 칠판이나 강단 쪽으로 사회자가 앉는 것을 필두로, 네모나고 긴 탁자에 참석자 전원이 둘러앉아서 행한다.

세미나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토의주제가 되고 있는 분야나 토의주제로 삼아야 할 분야에 대한 심층적 연구와 전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즉, 참석자들이 관련 분야의 전문적 식견을 가지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 경험, 견해 등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과정에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둘째, 높은 전문성과 다양한 발표와 토의를 통해서 참석자들의 관심집중 및 흥미유발과

전문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셋째, 집단구성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이루어진다. 즉 세미나는 주제발표의

준비과정으로부터 실제 토의 및 추후계획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전 구성원의 상호협력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다음과 같은 단점도 있다.

첫째, 해당 분야와 관련하여 전문적 식견과 정보, 배경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토의집단 구성원인 경우에는 활용할 수 없다.

둘째, 사회자 역시 해당분야의 전문적 지식이 없으면 토의를 진행하기가 곤란하다.

세미나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태도가 필요하다.

첫째, 세미나를 통해 효과적인 학습 및 일처리를 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회자에게 있어서 전문가로서 그리고 진행자로서의 능력이 요구된다. 사회자는 해당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과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세미나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한 지도력과 자원동원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

둘째, 사회자는 구성원들에게 할당된 하위주제 또는 소주제들이 세미나의 대주제하에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미나 진행절차와 시간관리 및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유도와 관련하여 유능한 통솔력을 발휘해야 하며, 사회자 또한 참여자로서 상호학습원리에 입각하여 구성원들과 수평적인 관계에서 토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셋째, 사회자는 세미나 진행에 필요한 각종 참고자료와 교수-학습매체를 제공함으로써 학습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넷째, 구성원들은 사회자와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발제준비, 발표 및

토의, 공식 연구보고서 및 개인발표물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세미나 진행시 주의 할점은

주제 발표 시간과 토론 시간을 적당하게 조절하는 것이 세미나를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모든 시간을 강사의 주제 발표로 채우고 나면 세미나가 아니라 강연회나 설교 듣는 모임이 되어버리지요.

중요한 것은 주제 발표자가 간단 명료하게 짧은 시간내에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발표자가 발표 내용의 반박이나 까다로운 질문을 피하려는 듯이 시간을 질질 끌어 혼자서 세미나 시간을 다 허비하는 경우가 비일 비재하므로 발표자에게는 명확히 시간을 정하여 주고 시간을 엄수하도록 단단히 부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