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기술론

[스크랩] 상담의 중요성 : 상담에 관하여

양곡(陽谷) 2017. 7. 25. 17:03

<!-by_daum-> 상담의 중요성 : 상담에 관하여


상담 이론은 상담에 관한 효과적인 아이디어와 지침을 상담 자에게 제공해 준다. 즉 상담의 실제는 상담 이론을 근거로 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대부분의 상담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이론적인 틀에 근거하여 다양한 방법과 기술을 선택하여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상담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상담 활동의 근거가 될 개인적 상담 이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먼저 상담 이론의 성격에 대하여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론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며, 이론의 바탕이 되는 여러가지 요소, 이론의 중요성 및 이론이 상담 자에게 제공해 주는 기능, 이론의 개발과 활용에 도움이 될 내용과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상담의 의미


patterson은 우리가 학습하려는 상담의 의미를 분명히 규명하기 위하여 상담이라고 볼 수 없는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즉, 상담 과정에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기는 하나,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은 상담이 아니고, 상담은 충고나 암시를 주거나 추천을 해 주는 것도 아니며, 또한 상담은 강요나 위협에 의하여 태도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며, 직업을 선택하게 하거나 취직을 알선해 주는 것도 아니고, 비록 상담에는 면접이 포함되기는 하지만 면접 자체가 바로 상담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담이란 인간을 다루는 학문이며 상담의 기능은 개개인간이 최대한의 발달과 복지를 이룩하도록 돕는 것이다.


'도움' 자체에 대한 규명을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내담자가 가진 고민거리 또는 문제거리를 해결하게 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게 돕는 것이 상담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개인의 자기 성장과 자기개발, 그리고 환경에 대한 개선력의 신장을 상담의 궁극적 목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개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적응을 돕는 하나의 고통 완화로 알고 있다. 다시말해 내담자의 고민 거리를 해결하도록 도와주고, 갈등을 해소하게 하고,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 사회에 잘 순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인 양 알아 왔다. 그러나 이런식의 상담은 개인으로 하여금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개인의 보다 나은 성장 발달은 등한시 될 뿐 아니라, 내담자의 중요한 자기 성장을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상담 관계는 일상의 대인관계보다 어떠한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비교하여 특이성을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일상의 대인관계는 상대방 중심에서 이루어지기보다는 자기중심적인 노력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관계로 볼 수 있으나, 상담 관계에서는 가능한 한, 자기중심적인 입장을 떠나 내담자 중심의 입장에서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므로 일상의 대인관계와는 달리 조력의 효력을 나타낼 수 있게 된다.


둘째, 일상적인 대인관계는 주로 상하관계 또는 주종 관계로 이루어지는 일방적 및 지시적인 복종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상담에서는 전문가가 일방적으로 내담자에게 지시를 하거나 충고하는 식의 관계가 아닌 쌍방이 협동하여 세운 상담의 목표를 향하여 동등한 책임을 지는 상호 협력적인 역동적인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셋째, 상담 관계는 인간 행동 및 인간관계 등에 대한 심리적인 깊은 이해와 응용력을 갖추어야 하며 전문가로서의 필수적인 태도, 지식, 기술 등에 능력을 갖춘 후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않고서는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넷째, 상담 관계는 일상적인 대인관계에 비하여 사적이고 비밀이 보장되는 관계이다. 안심하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지만, 내담자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비밀을 지켜야 하는 것을 전문적 직업 윤리로 삼고 있다.


다섯째, 일상적인 상담 관계는 상식적인 범주의 틀을 벗어나 상식적인 부딪침의 관계이다. 일상적인 대인관계는 상식적인 틀, 상식적인 관습, 체면, 가치관 등에 따라서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사람이 고민에 빠져 있을 경우 상식적인 말이나 행동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일상 생활 속에서의 도저히 얻기 어려운 진귀한 삶의 교훈이나 체험, 성격이나 행동 습관의 개선 또는 변화는 일상의 관계를 넘어선 상식적인 마음과 마음의 부딪침의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와 같은 상담의 특이한 과정을 통하여 내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적절한 지식이나 판단력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삶의 방법이나 용기를 얻을 수도 있으며 좀더 나아가 주위의 현실에 대한 바른 인식을 하게 되어 자기가 처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고 개방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인격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결국 효과적인 상담 관계를 통하여 내담자의 당면 문제의 해결, 현실에의 적응, 심리치료, 인간성장 등의 여러 가지 차원에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상담을 학습하는 이유


상담을 학습해야 하는 이유를 혹은 목적에 관하여 살펴봄으로 학습하게 될 여러 상담 이론에 관한 학습의 동기를 유발하게 된다. Osipow 등은 상담을 학습해야 할 이유를 네 가지 항목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첫째, 자신이 앞으로 상담을 필요로 하게 될 때 효과적인 상담을 받기 위함이다. 과거 세대들이 경험하지 못한 복잡하고 심각한 생의 문제에 봉착했을 경우 보다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전문 상담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따라서 유능한 상담자를 만나서 효과적인 조력 관계를 유지하여 다양한 기술과 방법들, 상담자의 특질과 전문적인 자질 및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둘째, 가족이나 친지들이 상담이 필요할 때 적절한 상담 기관에 의뢰 혹은 위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생산적인 행동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을 때 이를 빨리 알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어 적합한 상담 기관에 위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전문적인 자율성을 개선하고자 할 때 필요한 자문을 할 수 있기 위함이다. 앞으로 여러 직종에 종사하면서 지도성, 인간관계, 또는 조직개발 등에 능률을 올리기 위해서 상담 전문가에게 바람직한 자문을 통한 도움을 얻기 위함이다.


넷째, 우리 자신이 앞으로 상담 심리학을 전공으로 택할 때 효율적으로 타인을 도와주려고 할 때 필수적인 학문의 기초를 다지기 위함이다. 곧 상담에 대하여 많이 알면 알수록 우리 자신의 인간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많은 사람들은 상담의 여러 기술들을 습득하여 다른 사람을 도와주려는데 상담의 주된 목적을 두고 상담을 학습하려고 하지만, 그러나 우리가 남을 진정으로 도와줄 수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이 전문가가 되기 전에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남을 염두에 두고 학습에 임할 것이 아니라, 자기를 성찰하면서 학습에 임해야 할 것이다.


상담의 이해: 우리 주변에는 "상담"이란 용어가 너무 남용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쉽게 눈에 띠는 것이 "건강상담" "미용상담" "신앙상담" "대출상담" 등은 몇 가지 실례에 불과하지만 모든 분야에서 제각기 상담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와 같은 차체에서 우리는 상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상담"의 전문적인 의미는 무엇이며, 필요성과 상담 관계의 특수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상담자에게 상담의 이해를 위한 중요한 질문은 "왜 내가 돕기를 원하는가 ?"하는 것이다. 질문에 대한 진실된 대답에 따라 피드백(feedback)의 효과는 자신이 돕고자 하는 동기를 깨닫게 하는 원천이 된다.


물론 돕는 사람 역시 기본적인 욕구를 지니고 있으며, 그는 다른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마음속에 얻어지는 자신의 개인적인 성취 욕구들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자신의 도움을 통하여 변화되어지는 사람들을 경험하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모습들은 내담자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상담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묘한 정신적 만족감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상담은 갈등이나 심리적 긴장과 불안감속에 빠져 있는 자들에게 부적응적인 현실을 직시하게 하여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바로 이와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상담자를 통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하여 내담자가 겪는 갈등과 욕구불만에 따른 긴장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원만한 자기 성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는 개인들로 하여금 당면하게 되는 여러 가지 심적 문제들에 대하여 보다 효율적인 대처 방안을 요구함으로 상담자로 하여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 개인의 삶이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삶이 되도록 돕기 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상담의 의미 최근 들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광고 간판 중의 하나는 "ᄋᄋ컨설팅"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컨설팅(consulting)과 상담(counseling)의 의미를 한 번쯤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물론 오래 전부터 둘다 상담의 의미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컨설팅의 용어 사용은 어떤 의미에서는 '문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거나 아니면 충고를 해주기도 하고, 자문해 주는 것을 일컬어 상담의 의미로 '컨설팅(consulting)'이라고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상담(counseling)의 의미는 보다 전문적이고 학문적인 성격을 띠는 상담을 말하는 것으로 내담자를 중심으로 그의 생각이나 감정, 태도, 등을 재구성하여 내담자에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여 스스로 결정적인 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컨설팅(물론 상담적인 의미를 지님)은 내담자 중심보다는 상담자가 중심이 되어 내담자가 결정하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 중요한 단서나 정보를 제공하여 상담자가 추천, 강요하는 것을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어떤 학자는 상담자의 "정보제공, 충고, 암시, 추천, 강요, 위협" 등에 의하여 내담자의 행동이나 태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 자체는 상담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상담은 심리학, 사회학 등의 여러 학문 분야로부터 다양한 지식을 망라한 통합적인 것에 의하여 형성, 발전되어진 독립적인 학문이다. 따라서 상담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상담 자와 내담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조력 관계를 말한다. 여기서 조력 관계 또는 도움을 주는 과정을 말할 때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 되어질 수도 있다. 특히 내담자가 지니고 있는 문제들 중에서 현실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 요인들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 고민, 갈등, 심리적 스트레스 등을 해결하게 하여 현실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상담이라고 보는 견해와, 반면 개인의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고 적응을 돕는 하나의 고통 완화제 정도의 역할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갈등을 해소하고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만이 상담인 것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정적인 문제 해결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요인의 사전 예방적인 측면에서 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상담 자와 내담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긍정적인 관계형성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상담의 필요성 :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과거 세대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하고도 복잡한 사회 생활 속에서 심적 긴장과 갈등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과거 세대들도 그 시대적 상황이나 문화적 배경의 차이는 있지만,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갈등이나 심적 부담을 겪지 않을 수 는 없었을 것이다. 그들 나름대로의 삶의 문제들은 현대 사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단순하고 복잡하지도 않고 심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살아가며 부딪치는 문제들은 그 심각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다.


무한 경쟁시대인 만큼 혼자 살아가는 현실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우리 사람들은 상대방을 위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상대방은 안중에도 없는 경우가 허다할 것이다. 신앙인 들에게서 이와 같은 모습을 발견할 때도 종종 있다. 마치 자기의 신앙 생활하는 것이 최고인 것처럼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잘못된 것으로 선 급한 판단을 내려 상대방에게 마음의 상처를 남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얘기만 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자기 중심에서 이야기하며 자기에게 붙잡혀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관심거리에 집착하여 대화를 이끌어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 그러므로 더 이상의 대화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자기의 이야기가 아닌 그 사람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통하여 상담 자 자신의 모습이 진일보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주변에는 말하는 사람 자신 스스로는 자신의 독선적인 모습을 쉽게 발견하지 못한 체 끗까지 자신의 주장만 고집 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볼 수 있다. 상담자의 입장에 서 있거나 상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거울을 통하여 자신의 외형적 모습을 수정하는 것처럼, 겉으로 드러난 자신의 외형적 말이나, 행동의 표현을 통한 피드백(feedback)을 통해 겸허한 자세로 내적 모습을 반복적으로 수정할 수 있어야 상담의 필요성을 깨닫고 상담자의 입장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상담의 필요성은 신앙인 들에게 더욱 필요하다. 물론 이유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설명되어 질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자기 중심적인 비인격적인 객체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여 상대방을 인격적인 주체로 바로 내가 아닌 그 사람의 입장에서 대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상담의 관계 상담의 관계는 일상적인 대인관계 보다 몇 가지의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그중에서 내담자 자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신뢰하며 상담자로서 내담자의 느낌과 경험을 공감적으로 이해하여 솔직하고 진지한 관계를 발전시키려 해야 한다.


첫째, 내담자와의 특수한 조력 관계이다. 즉, 보통 사람들의 행동은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을 이해하여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도록 행동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익이나, 요구조건, 감정에 따라 행동하기 일쑤다. 때로는 상대방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하려고도 한다. 그러나 일상적인 대인관계는 자기중심적인 노력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관계라고 볼 수 있으나, 상담의 관계에서는 상담자는 가능한 한, 자기중심적인 입장을 떠나, 내담자의 입장에서 관계를 맺어야 한다.


둘째, 역동적인 상호작용 관계이다. 우리가 갖는 일상적인 대인관계는 주로 상하 관계, 주종 관계로 이루어진 복종의 관계이다. 그러나 상담의 관계는 지시하거나 충고하는 방식이 아닌 상담의 목표를 쌍방이 협동하여 세울 수 있는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적인 상호 작용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셋째, 전문적인 자질을 갖춘 전문가의 상호작용에 의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상담에 응하는 전문가로서의 인간자체, 인간행동 및 인간관계 등에 대한 심리적인 깊은 이해와 응용력을 갖춘 관계이다. 다시말해 상담 자는 전문가로서 태도, 지식, 기술, 등을 터득하고 이를 적절하게 선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갗추어 효과적으로 활용할 때에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상담의 관계는 사적인 비밀 관계가 보장되는 관계이다. 상담 자는 절대적인 비밀을 보장하는 전문적인 직업 윤리가 있어야 한다. 이는 상담 자와 내담자의 관계를 통하여 보다 깊은 차원의 상담 관계를 이룩할 수 있으며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며 내담자는 문제해결, 현실적응, 인간성장, 인간관계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상담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이미 많이 다루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이전에, 자신의 문제를 깨닫기도 전에 상담을 통한 상대방의 문제를 지적하고, 치료해 주려고 선 급한 잘못된 행동을 시도하여 오히려 문제를 발생시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문제의 대부분이 다른 사람 때문에 발생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때문에 일어났다고 하는 인식이 결여 되어 있다. 즉 자기를 얼마만큼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깨닫고 있느냐에 따라서 다른 사람의 문제행동에 따른 정확하고도 객관적인 접근을 시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에 갇혔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갇혀버린 자신의 모습 속에 감추어진 잘못된 사고의 인식을 올바른 것으로 전환할 수 있는 최소의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때묻은 사고의 틀이 최고인 것처럼 쓸데없는 자존심을 부리는 것은 상담 자로서의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상담이해의 출발점은 어디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하는 것일까 ? 무엇보다도 갇혀진 마음의 생각이나 지식을 항상 수정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상담자의 모습을 지니기 이전에 자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자연스러움이 깃들여져 있어야 한다. 이는 진정한 상담 자로서의 내담자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담자 : 1.서론


상담자는 성격 이론이나 정신병리이론, 진단 기술, 면담 기술, 상담 기술 등을 배울 수가 있지만 궁극적인 것은 한 인격자로서의 상담자이다. 아무리 상담에 관한 여러 가지의 이론과 실제에 익숙할지라도 상담에 적합한 인격을 갖추지 못하면 상담 자로서는 부적합하다. 상담에 적합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기꺼이 자신의 삶의 모든 면들을 검토하여야 하며, 가능성이 있다는 인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한 상담자의 지식과 구체적인 상담기술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식만으로는 안되며 자기의 인격 성장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은 필요한 상담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상담자의 인격이 내담자의 변화를 조장하는데 큰 자원이 될 수 있는 반면 장애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상담자의 전문적인 훈련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초심자의 인격적인 문제들을 토의하지만 상담자가 실제로 상담자와 함께 상담을 시작할 때 자신의 인격개발이 내담자를 돕는데 효과적이고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2. 상담자의 인격과 행동


1) 상담자의 진실성


상담은 친밀한 관계를 요하는 학습의 일종이기 때문에 통상적인 역할보다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기꺼이 헌신하는 사람을 원한다. 내담자의 인격적 성장의 근원은 자기의 감정과 신념들을 가지고 상담 관계에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내담자와 자기 반응을 나누는 상담자의 진실한 관계에서 발견되어질 수 있다. 상담자가 내담자를 도와 그의 진실한 존재에 접촉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진실한 존재와 접촉을 보이고, 진실한 인간이 되려고 기꺼이 헌신, 일치의 행동 모델을 보이고, 위험을 감수하고, 확실한 태도와 자세를 보여주어 상담자가 열려지고 합당하게 자기 노출에 참여하므로 그 순간의 자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진실성의 모델이 된다면 상담자의 자기 실현의 정도는 그 결과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변수이다.


2) 자기노출


개인 상담에서의 내담자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상담자의 자기 노출을 어느 정도로 어떻게 노출하는 것이 촉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적합한가 ?


첫째, 현재 진행 중인 교류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나의 현재 감정을 노출하는 것이 유익하다. 면담시간이 권태스럽고 짜증이 난다는 것을 노출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내가 경험하는 환상이나 경험들을 노출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나 더욱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둘째, 자신의 노출이 과거사를 이야기하는 노출과 내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순간에 일어나는 어떤 감정의 발로요, 그 감정을 나눌 때 표현에 신선 감이 있다면 그 노출은 촉진적이다.


셋째, 내가 노출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며, 어느 정도로 노출하는 것이 적합한지를 알아야 한다. 때로는 자기를 노출하는 것이 인간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노출 자체가 열린 상담자를 자처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욕망 때문인지를 구별해야 한다. 넷째, 자신의 노출이 내담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자기 노출은 무엇을 언제, 어느 정도로 노출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중대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합당할 때에 진실하게 노출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3) 치유적인 인간으로서의 상담자


치유적인 인간으로서의 상담자는 치유에 도움을 주는 상담자인가, 진통제, 내담자를 향상, 악화시키는 것인가를 생각하고 치유에 도움을 주는 인간으로서의 상담자는 몇 가지의 특성을 지닌다.


(1)치유적인 상담자는 자신의 방법들을 발견한다 : 다른 사람의 스타일을 모방하지 않고 자신의 인격에 독특한 의미를 주는 스타일을 개발

(2)자기 존중과 신뢰감을 갖고 있다. : 자신의 가치의식과 능력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주 는 것이지 잘못된 권력 의식을 얻으려고 주는 것은 아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요 구할 줄도 알고, 다른 사람에게 받을 줄도 안다.

(3)자신의 능력을 인식하며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함께 ok감정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도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돕는다. 자기 자신들의 힘을 사용하며 건전한 힘의 사용의 모델이 되고 힘을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려고 노력한다.

(4)자신과의 열려진 상태에서 일반적 접촉을 하지만 더 나은 것을 위한 위험을 감수하려고 한다. 작은 것에 안주하기보다는 미개발의 가능성을 개발한다.

(5)인식의 확장은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 가능성으로 다른 사람의 인식 영역을 확장시키는 과정에 참여한다. 제한된 자기 인식은 제한된 자유만 행사, 그러나 자기 인식의 여러 가지 감정, 가치, 신념, 동기부여, 기본적인 삶의 자세, 신체적 반응, 감각 능력에 침투하여 풍성한 삶을 살게 한다.

(6)치유적인 인간은 어느정도 애매성을 찾아낸다. 위협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그 애매성에 귀착하려고 한다. 자아를 강화시킬 때, 자신에 대한 신뢰를 개발하고 직관적인 과정들을 신뢰하고, 새로운 행동을 기꺼이 실험한 후에 자신의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된다.

(7)그들은 정체성을 확고히 가지고 있다. : 자기들이 어떤 존재, 무엇을 축구하며, 무엇이 더 본질적인지를 검토하여 자신들의 가치를 기꺼이 검토하려고 하여 자신의 내면의 중심으로부터 삶을 살고자 한다.

(8)그들은 비 소유적인 공감을 가질 수 있다. : 다른 사람과 동일시함으로 자기들의 정체성을 상실함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동일시 할 수 있는 틀을 갖고 있다.

(9)그들은 생명력을 가지고 산다 : 삶 자체를 지향하며 부차적인 이득을 얻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직접적인 보상을 얻는다. 인생을 살기 위해 위탁하다.

(10)진실하고 현실적이며, 조화 있고, 신실하며 정직하다.: 체하는 삶을 살지 않으며 그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의 자기가 되려고 하여 자신의 마스크와 방어벽, 이상한 역할과 형식 뒤에 숨으려고 하지 않는다.

(11)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 : 남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님

(12) 현재의 순간에 산다 : 과거에 그들이 행했던 것이나 미래의 가능성을 고착시키지 않고 현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현재 속에 살며 현재를 경험한다.

(13) 실수를 범하며 실수를 인정한다 : 실수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14) 일에 깊이 몰두할 수 있으며 자신의 창조적인 프로젝트를 열심히 실천한다.

(15) 의미 있는 관계를 재발견하고 다시 활성화시키며 새롭게 창조


이러한 치유적인 인간의 특성은 비현실적이 될 수 있다. 누구든 완전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추구는 하지만, 가능성을 실현하려는 인간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 인격을 성장시키는 상담자가 되려고 한다면, 위의 요소들을 검토하고 가장 본질적이라고 생각되는 성격특성을 자신이 개발하면 된다. 그 가운데서 몇 가지 예를 들면,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갖는 것, 다른 사람의 태도와 반응에 민감성, 정서적인 안정성과 객관성, 신뢰받는 능력, 유우머감각, 관대성, 계속 배우려는 관심 등이다.


4) 상담자를 위한 상담


상담자는 상담자로 일하기 전에 상담이나 정신 치유를 경험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상담하는 전제조건으로 개인 상담이든 집단 상담이든 통하여 개인 성장 경험을 갖는 것이 좋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자기를 볼 수 없는 맹점을 지니고 있다. 상담자로서 효과적인 상담을 방해할 수 있는 미결 사항들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언제나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내담자에게 더 중대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치유적인 인간으로서의 개발을 위해 상담을 권고. 한 사람의 상담자가 되려고 할 때, 우리는 권력, 죽음, 성, 부모 등과 탐구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장애들을 대면하여 지시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상담자로서 우리는 자신의 해결 받지 못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내담자의 시간이나 그룹의 시간을 활용할 수 없다.

상담자가 되기 위하여 교육을 받는 것은 다른 사람의 삶에 치유적인 중재를 하기 위한 단순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자신의 개인적인 성장을 증진시키는 기회도 될 수 있다.


개인 성장 경험에 유익을 주는 몇 가지 질문 : 나의 문제는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가, 나의 문제들이 상담에 들어와 어떤 방법으로 상담을 방해 할 것인가? 나의 가치들은 무엇이며, 그 가치의 유래는, 내 감정들과 어떻게 접촉할 수 있는가 ? 내가 내담자에게 하라고 권고하는 것을 자신이 기꺼이 경험하며 행동할 수 있는가 ? 이와 같은 경험의 목적은 상담자가 더 큰 자기 인식에 이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담자가 자기 자신을 열어 놓지 않고서는 내담자에게 열려지기를 바랄 수 없다는 것이다.


3. 상담 초심자들에게 부딪치는 문제들

1) 우리의 불안은 꼭 신경증적이라고 할 수 없다.

2) 완전무결할 필요는 없다.

3) 침묵: 위협적인 경험

4) 지나치게 요구하는 내담자의 문제

5) 비협조적인 내담자의 문제

6) 내담자와의 사교적인 관계

7) 즉각적인 결과의 기대

8) 완전한 성공을 기대하지 말라

9) 자기 자신이 되라.

10) 내담자에게 솔직하라

11) 상담에서 자기기만

12) 내담자속에 상담자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해 버릴 위험성

13) 유모어 감각을 개발하라

14)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라

15) 충고에 대한 주의사항

 

 

출처 : 중앙대학교/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글쓴이 : 후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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