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박근혜 대통령 방중
[취재파일] 박 대통령 중국 방문..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SBS 남승모 기자 입력 2013.07.05 15:42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달 27일부터 나흘간 중국을 방문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발표, 칭화대 연설, 현지 한국기업 시찰 등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우리 국민은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어떻게 평가할까?
◈ 중국 방문, '국익에 도움' 78%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7월 1~3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11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우리나라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매우 도움이 됐다' 30%,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 48%로 우리 국민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이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9%,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1%로 열 명 중 한 명 꼴인 10%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 사태를 겪었던 지난 5월 미국 방문과 비교하면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12%포인트 많았다.
◈ '중국과의 관계 강화' VS '의례적 행사'
박 대통령 중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사람들(716명)에게 평가 이유를 물었다. '중국과의 관계 강화' 27%, '대북정책/한반도 비핵화 공감대 형성'이 2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중국과의 경제협력' 17%, '한국 위상/이미지 개선' 6%의 순으로 외교/북핵/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평가됐다.반면 박 대통령 중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보는 사람들(8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의례적 행사' 27%, '뚜렷한 성과 없음' 19%, '대북 관계 악화' 16% 등이었다.
◈ 가장 인상적인 일, '칭화대 중국어 연설' 18%
그렇다면 중국 방문 기간 동안 박 대통령이 한 일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일이 무엇인지 물었다. '칭화대 중국어 연설'이 18%로 가장 많았고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이 7%로 뒤를 이었다. 또 '한반도 비핵화 선언' 4%, '중국과의 관계 강화' 3%, '패션/한복' 3% 등도 있었다.
하지만 응답자의 절반(47%) 가량은 이번 방중에서 인상적인 일을 떠올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 방중 후 朴에 대한 생각 '더 좋아졌다' 52%
이번 중국 방문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물었다. '더 좋아졌다'라는 응답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더 나빠졌다'는 2%에 그쳤다. 방중 전후 생각에 '변화 없다'는 40%였다.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더 좋아졌다는 사람은 50대(72%), 60세 이상(74%)에서 많았고 새누리당 지지자(71%)에서 많아 기존 지지층의 호응이 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주당 지지자의 35%,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의 42%도 방중 후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 조사개요
1. 조사대상 :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 표본크기 : 608명
3. 조사방법 : 휴대전화 RDD 조사
4. 조사기간 : 2013년 6월 26일~27일 (2일간)
5. 표본오차 : ±4.0%포인트(95% 신뢰수준)
6. 응답률 : 18%
7. 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조사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 중국 방문, '국익에 도움' 78%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7월 1~3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11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우리나라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매우 도움이 됐다' 30%,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 48%로 우리 국민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이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과의 관계 강화' VS '의례적 행사'
박 대통령 중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사람들(716명)에게 평가 이유를 물었다. '중국과의 관계 강화' 27%, '대북정책/한반도 비핵화 공감대 형성'이 2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중국과의 경제협력' 17%, '한국 위상/이미지 개선' 6%의 순으로 외교/북핵/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평가됐다.반면 박 대통령 중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보는 사람들(8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의례적 행사' 27%, '뚜렷한 성과 없음' 19%, '대북 관계 악화' 16% 등이었다.
◈ 가장 인상적인 일, '칭화대 중국어 연설' 18%
그렇다면 중국 방문 기간 동안 박 대통령이 한 일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일이 무엇인지 물었다. '칭화대 중국어 연설'이 18%로 가장 많았고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이 7%로 뒤를 이었다. 또 '한반도 비핵화 선언' 4%, '중국과의 관계 강화' 3%, '패션/한복' 3% 등도 있었다.
하지만 응답자의 절반(47%) 가량은 이번 방중에서 인상적인 일을 떠올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 방중 후 朴에 대한 생각 '더 좋아졌다' 52%
이번 중국 방문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물었다. '더 좋아졌다'라는 응답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더 나빠졌다'는 2%에 그쳤다. 방중 전후 생각에 '변화 없다'는 40%였다.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더 좋아졌다는 사람은 50대(72%), 60세 이상(74%)에서 많았고 새누리당 지지자(71%)에서 많아 기존 지지층의 호응이 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주당 지지자의 35%,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의 42%도 방중 후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 조사개요
1. 조사대상 :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 표본크기 : 608명
3. 조사방법 : 휴대전화 RDD 조사
4. 조사기간 : 2013년 6월 26일~27일 (2일간)
5. 표본오차 : ±4.0%포인트(95% 신뢰수준)
6. 응답률 : 18%
7. 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조사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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