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자격 시험

노인요양보호사 자격, 국가시험 통과해야 메디컬투데이 2010-03-18 12:00:4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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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보호사 자격 단일등급 통합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앞으로 노인요양보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다음달 26일부터 노인요양보호사 자격이 단일등급으로 통합되고 취득절차에 국가시험이 추가된다. 종전에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일정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지만 법 개정에 따라 소정의 교육이수 외에 국가가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현재 개정 예정인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는 연 1회이상 시험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필기와 실기에서 각각 만점의 60%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하고 있다. 또한 시험관리 업무는 시·도지사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지정· 고시하는 요건을 갖춘 관계전문기관에 위탁토록 돼 있어 국가시험은 시험관리기관을 통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2월말 현재 충북도내에는 총 2만918명(1급 2만878명, 2급 40명)의 요양보호사가 배출됐으며 국가시험제도 시행은 요양보호사의 자질검증 절차로 마련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